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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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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여는 아침] 이종암 시인"몸꽃"
자꾸만 뒤틀리고 꺾이는 몸/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형극의 몸으로/ 수도 없이 들어올린 역기로 다져진/ 팔뚝 근육, 차근우// 시꺼먼 가슴 뜯어 길을 만들었다
김광희 기자 : 2011년 01월 13일
[시로 여는 아침] 배옥주 시인"달맞이꽃"
눈물에선 왜 강물 냄새가 나는 걸까 / 굳어버린 내 발등 위로 기적소리가 달아나요 / 쉰 목구멍은 기차를 삼킨 터널마냥 아득해져요/
김광희 기자 : 2011년 01월 02일
[시로 여는 아침] 최귀희 시인"나를 읽다"
원시의 밀림 속/ 푸른 요정들이 내 귓바퀴로 건너온다/ 챠륵챠륵 챠르르르!/ 대지의 슬픔을 껴안은 뿌리들
김광희 기자 : 2010년 12월 24일
[시로 여는 아침] 이영옥 시인"밥상 위의 명태 한 마리 "
하루를 견뎌내기 위해서는 명태 한 마리의 온전한 고독이 필요할테지 / 관자놀이의 힘줄이 불끈 일어선다 / 내 영혼은 얼마나 더 능멸당해야 잠들 수 있나 / 꿈에서 조차 그는 말을 더듬는다 /
김광희 기자 : 2010년 12월 19일
[시로 여는 아침] 윤이산 시인"감자를 먹습니다"
오직 당신을 따르겠다*는 그 일념만으로 / 안데스 산맥에서 이 식탁까지 달려왔을 감자가.........
김광희 기자 : 2010년 12월 10일
[시로 여는 아침] 정병근 시인"유리의 技術 "
고통은 칼날이 지나간 다음에 찾아오는 법 회는 칼날의 맛이 아니던가
김광희 기자 : 2010년 12월 03일
[시로 여는 아침] 손진은 시인 " 수국"
삶이란 공기 곁에 써놓고 간 영혼의 흔적이라는 듯/ 보얀 목덜미에 놓인/ 머플러 같은 꽃/
김광희 기자 : 2010년 11월 24일
[시로 여는 아침] 구영숙 시인"病속에 갇힌 시월 "
얘야!/ 작은 실개천에 달빛 부서진 / 물결을 보았니?/ 중략 잠깐,/ 거기 글썽이는 어미의 눈동자는/ 보았니?
김광희 기자 : 2010년 11월 09일
[시로 여는 아침] 이용우 시인" 이순(耳順)의 날들(1)"
하루는 산이 되어 듬직이 앉고 싶고/ 또 하루는 가슴 풀고 들판처럼 퍼졌다가/ 어떤 땐 강줄기처럼 굽이치고 싶어라.
김광희 기자 : 2010년 11월 01일
[시로 여는 아침] 황명강 시인 -'얼음공주'
얼음공주 황명강 격자무늬 창을 주저앉힌 방 기타 줄에 갇힌 열사흘이 뱅어포처럼 굳어버렸어 오늘은 그녀 부드러운 혀와 음성을 손질하는 날, 가늘고 높은 음을 골라야 하는데 비틀린 손가락..
김광희 기자 : 2010년 10월 27일
[시로 여는 아침] 김희동 시인"엉겅퀴 편지"
우리가 한 얼굴로 나누던 작별에도 / 보내지 못한 여름 안부
김광희 기자 : 2010년 10월 14일
[시로 여는 아침] 김동희 시인"어린 봄의 달"
지평선을 뚫고 올라온 햇살이/ 노을에 물든 봄날 저녁을 만들고/ 봄날 저녁, 네가 천천히 걷는 길을 만든다
김광희 기자 : 2010년 10월 06일
[시로 여는 아침] 최상환 시인"봉황대 올라"
이제는 아무도 물 긷지 않을 율림정에 찰나와 영원이 / 순식간에 살아서 들썩거리고
김광희 기자 : 2010년 09월 24일
[시로 여는 아침] 조신호 시인"신념"
어딜 가나 삐걱거리는 창문은 물론이고/ 완고한 대문까지도 힘차게 두드려서/ 찍소리 못하게 만들어 버리곤 했다/
김광희 기자 : 2010년 09월 17일
[시로 여는 아침] 박경화 시인"뭍에 사는 고래"
하루를 둘둘 말아 거적때기 끌면 / 반 토막 난 몸 / 욱신거리는 통증보다 더한 배고픔 / 맞바꿀 수 있을지  /
김광희 기자 : 2010년 09월 10일
[시로 여는 아침] 권재은 시인"가장 먼 곳으로부터의 귀향"
사내는/ 헐떡이며 고갤 넘는다/ 돌아오기 위해 더 먼 곳으로 가고 있다
김광희 기자 : 2010년 09월 02일
[시로 여는 아침] 최상문 시인 "경주 가는 길. 2"
세상에 없을 꽃 하나 만나는 일이/ 쉽지 않았던 그때도/ 나는 내 그림자에 기댄 적 있다
김광희 기자 : 2010년 08월 23일
[시로 여는 아침] 김구슬 시인- '백(白)사막에서 시를 읽는 밤*'
사막의 별에는 뮤즈의 날개가 있다 거친 바람과 강렬한 태양이 빚어낸 기이한 형상의 하얀 모래 언덕들. 달빛에 표백된 백사막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시를 읽는 밤의 향연
황재임 기자 : 2010년 08월 20일
[시로 여는 아침] 이여명 시인"말뚝"
이쪽에서 놓으면 저쪽에서도 놓았다 서로 모르게 끌어당길 수는 없었다
김광희 기자 : 2010년 08월 13일
[시로 여는 아침] 김영식 시인"통점을 듣다"
새가 울었다, 내 안에서 어느 날 //   울음소린 폐에서 늑골에서 누수처럼 새어나왔다
김광희 기자 : 2010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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