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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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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여는 아침] 장석남 시인"가을 저녁의 말"
불을 때고 등을 지지고/ 배를 지지고 걸게 혼잣말하며/ 어둠을 지졌다/
김광희 기자 : 2011년 05월 04일
[시로 여는 아침] 박목월"4월의 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김광희 기자 : 2011년 04월 22일
[시로 여는 아침] 김영식 시인"무릎의 시간"
하루를 식탁 위에 차려놓고 둥글게 둘러앉은 저 저녁의 창문을 무릎이라 부르면 어떨까
김광희 기자 : 2011년 04월 07일
[시로 여는 아침] 김말화 시인" 입춘"
임신 소식을 데커레이션 해놓았지만 잠시, / 아이 같은 바람이 불어 꽃망울을 맺는 척했을 뿐/ 내게 오는 봄은 그저 상상꽃을 피우는 일/
김광희 기자 : 2011년 03월 30일
[시로 여는 아침] 김광희 시인"너무 가벼운 짐"
허릴 다쳐 세월없이 누운 남편 / 대소변 받아내는데 / 문병 온 사람마다 ‘힘, 들제?’ / 힘, 들고 다니는가? 나는 //
윤승원 기자 : 2011년 03월 20일
[시로 여는 아침] 조재영 시인"마음이 가는 방"
그런 방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벽에는 옷 하나만 살포시 걸어두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면 한숨 깊게 자고 가는 방
김광희 기자 : 2011년 03월 05일
[시로 여는 아침] 최동호 시인"눈 뜨는 봄날"
잠들지 마라. 눈꺼풀 애무하면, / 아스라이 얇은 피막 떨며 / 밝은 햇빛 저쪽에서 / 산새가 어둡게 운다. /
김광희 기자 : 2011년 02월 24일
[시로 여는 아침] 김수정 시인"겨울 낙동강"
몇 해째 기워 / 올해도 껴입으셨다. // 한파에 꺼내 입은 얼음 위에 / 숫눈을 누벼, 따뜻하다 하신다. /...
김광희 기자 : 2011년 02월 15일
[시로 여는 아침] 신달자 시인"열애"
오늘 밤 그 통증과 엎치락뒤치락 뒹굴겠다 연인 몫을 하겠다/ 입술 꼭꼭 물어뜯어 / 내 사랑의 입 툭 터지고 허물어져 / 누가봐도 나 열애에 빠졌다고 말하겠다 /
김광희 기자 : 2011년 02월 08일
[시로 여는 아침] 권선희 시인"방생일화 "
방생放生인지 방사放死인지 공양供養인지 / 뻣뻣하게 죽은 미꾸라지와 훨훨 헤엄치는 파도 사이가 / 암만 생각해도 갸우뚱한데요 /
김광희 기자 : 2011년 01월 31일
[시로 여는 아침] 오탁번 시인의 시 폭설(暴雪)
어느 해 겨울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이장이 허둥지둥 마이크를 잡았다 - 주민 여러분! 삽 들고 회관 앞으로 모이쇼잉! 눈이 좆나게 내려부렸당께!
김광희 기자 : 2011년 01월 27일
[시로 여는 아침] 이종암 시인"몸꽃"
자꾸만 뒤틀리고 꺾이는 몸/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형극의 몸으로/ 수도 없이 들어올린 역기로 다져진/ 팔뚝 근육, 차근우// 시꺼먼 가슴 뜯어 길을 만들었다
김광희 기자 : 2011년 01월 13일
[시로 여는 아침] 배옥주 시인"달맞이꽃"
눈물에선 왜 강물 냄새가 나는 걸까 / 굳어버린 내 발등 위로 기적소리가 달아나요 / 쉰 목구멍은 기차를 삼킨 터널마냥 아득해져요/
김광희 기자 : 2011년 01월 02일
[시로 여는 아침] 최귀희 시인"나를 읽다"
원시의 밀림 속/ 푸른 요정들이 내 귓바퀴로 건너온다/ 챠륵챠륵 챠르르르!/ 대지의 슬픔을 껴안은 뿌리들
김광희 기자 : 2010년 12월 24일
[시로 여는 아침] 이영옥 시인"밥상 위의 명태 한 마리 "
하루를 견뎌내기 위해서는 명태 한 마리의 온전한 고독이 필요할테지 / 관자놀이의 힘줄이 불끈 일어선다 / 내 영혼은 얼마나 더 능멸당해야 잠들 수 있나 / 꿈에서 조차 그는 말을 더듬는다 /
김광희 기자 : 2010년 12월 19일
[시로 여는 아침] 윤이산 시인"감자를 먹습니다"
오직 당신을 따르겠다*는 그 일념만으로 / 안데스 산맥에서 이 식탁까지 달려왔을 감자가.........
김광희 기자 : 2010년 12월 10일
[시로 여는 아침] 정병근 시인"유리의 技術 "
고통은 칼날이 지나간 다음에 찾아오는 법 회는 칼날의 맛이 아니던가
김광희 기자 : 2010년 12월 03일
[시로 여는 아침] 손진은 시인 " 수국"
삶이란 공기 곁에 써놓고 간 영혼의 흔적이라는 듯/ 보얀 목덜미에 놓인/ 머플러 같은 꽃/
김광희 기자 : 2010년 11월 24일
[시로 여는 아침] 구영숙 시인"病속에 갇힌 시월 "
얘야!/ 작은 실개천에 달빛 부서진 / 물결을 보았니?/ 중략 잠깐,/ 거기 글썽이는 어미의 눈동자는/ 보았니?
김광희 기자 : 2010년 11월 09일
[시로 여는 아침] 이용우 시인" 이순(耳順)의 날들(1)"
하루는 산이 되어 듬직이 앉고 싶고/ 또 하루는 가슴 풀고 들판처럼 퍼졌다가/ 어떤 땐 강줄기처럼 굽이치고 싶어라.
김광희 기자 : 2010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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