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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포항문화원의 생활문화동아리 전국에서 포항을 알리다.

- ‘2018 전국생활문화축제’에 포항의 통일여성합창단과 영일만시나위 참가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7일
ⓒ GBN 경북방송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포항의 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생활문화의 대표행사인 ‘2018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해 ‘문화가 있는 삶, 문화로 바뀌는 일상’이란 주제로 전국에서 활동하는 약 60여 생활문화동아리 팀들의 공연·체험·전시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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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포항문화재단의 <통일여성합창단>과 포항문화원의 <영일만 시나위>가 참여하여 전국의 여타 동아리들에게 실력을 뽐내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 했다.

행사 둘째 날 개막프로그램에 먼저 무대를 선보인 〈영일만 시나위〉는 2016년 월월이청청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생활문화축제’에 참가하는 포항문화원의 국악극단으로 포항의 전통과 문화를 다양하게 표현하여 종합 예술의 무대를 보여줬다. 15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공연을 펼친 포항문화원 〈영일만 시나위〉팀은 가장 포항다운 영일만의 몸짓을 전국생활문화축제의 참여자들에게 보여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GBN 경북방송
이어 마지막 날 폐막프로그램으로 공연된 〈통일여성합창단〉은 2014년 결성해 남·북여성들로 구성되어 현재 2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작은 통일을 이루고 있는 동아리다. 북한민요메들리를 포함해 전체 6곡의 합창곡은 한곡한곡 부를 때마다 현장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통일 염원을 기원하게 하며, 관객들의 심금을 자아내게 하였다.

현재 생활문화가 사회 주요 이슈로 대두되어 국민적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아리의 참여는 포항의 생활문화동아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지역 생활문화 동아리 활동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영일만 시나위>를 총괄한 포항문화원 안수경 사무국장은 “일상 속 생활문화 향유의 사회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가해 우리 회원들에게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으며, <통일여성합창단>을 총괄한 포항문화재단 김종필 생활문화팀장은 “생활문화 활동을 통해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좀 더 쉽게 접하고, 삶의 활력을 불러오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본 공연으로 포항이 동북아 외교의 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포항의 생활문화동아리들이 포항이라는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어떤 생활문화동아리가 ‘전국생활문화축제’에 참여하게 될지 기대해 본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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