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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스포츠도시 포항, ‘2019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 성황리에 마무리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0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흥해읍 용한해변에서 ‘2019 제2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서핑협회에서 주관하여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롱보드, 숏보드 2종목에 프로, 오픈, 비기너 등 12개 부문으로 나누어 전국의 전문 프로선수 50여 명을 포함하여 300여 명의 선수들이 경기 내내 큰 파도를 헤치며 박력 넘치는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댄스팀 공연, 서핑민화 전시, 서핑아트 체험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GBN 경북방송
서핑은 20, 30대 젊은 층에서 인기 있는 종목으로 전국의 서핑인구는 20만 명에 달한다. 서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스팟으로 알려져 사계절 내내 서핑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용한해변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서핑 명소로, 부산 송정, 강원 양양과 더불어 전국에서 유명한 서핑장소로 손꼽힌다. 많을 때는 하루 방문객이 200여 명에 달할 정도이며, 서핑인구가 매년 1~2만 명씩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앞으로 파도를 찾아 용한을 찾는 서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항시에서는 2020년부터 2년간 서핑의 최적지로 알려진 용한해변에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의 주민편의시설과 전광판, 쉼터, 홍보물을 설치하여 용한 서퍼비치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편의시설이 전무하여 쉴 수 있는 공간조차 없던 해변에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퍼걸러, 그네의자, 서핑 홍보물을 부착하여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소규모 편의시설을 조성하였다.

ⓒ GBN 경북방송
포항시 서핑협회 황승욱 회장은 “용한해변의 파도는 전국에 있는 서퍼들에게 매력을 주는 서핑 스팟이다. 이번에 포항시에서 편의시설을 조성해주어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곳에 서핑 인프라를 구축하여 많은 사람들이 포항을 찾아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전국대회로 개최하고 있는 서핑대회를 내년에는 국제서핑대회로 확대하여 개최할 계획에 있다. 전국에서 파도 좋기로 소문난 흥해 용한해변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 서핑인구를 지속적으로 유입할 계획이며, 포항의 대표적인 서핑 메카인 용한 서퍼비치를 조성하여 해양레저관광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이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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