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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물 위에 뜨는 골프장 건립 추진

인도양에 소재한 '말다이브'에서
최상환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0년 04월 05일
ⓒ GBN 경북방송


지구 온난화로 나라가 물속으로 잠길 위기에 처해 있는 인도양 상의 말다이브가 영구적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물 위에 떠 있는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GBN 경북방송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 판에 따르면 말다이브 정부는 토지가 상승하는 해수면 아래로 침수될 것에 대비해 물 위에 떠 있는 도시들과 마을들을 건설하는 새로운 콘셉을 채택하려고 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말다이브는 이미 인공섬들, 스쿠버 다이버 내각과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될 경우 전 주민들을 소개시킬 후속 계획들을 세워놓고 있다.

이런 말다이브가 현재 나라가 물에 잠길 것을 대비해 또 다른 계획, 즉 물에 떠 있는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섬나라인 말다이브는 한 네덜란드의 회사와 인도양 상의 플랫폼에 컨벤션 센터, 주거시설을 갖추고 영구적으로 떠 있는 골프 코스를 세계 최초로 건설하기 위한 사전 조사에 착수한다는 협정에 서명했다.

민간항공, 통신 및 사유화 장관인 마흐무드 라지는 타임스에게 이 프로젝트가 떠 있는 마을들과 도시들을 건설하기 위한 선구자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우리는 그들이 당연히 주거 시설을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기후 변화와 섬의 침식으로 인한 토지 부족 때문에 이 같은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골프장 건설 프로젝트에 서명한 네덜란드의 도크랜즈 인터내셔널은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 땅의 25%가 매립으로 이루어진 네덜란드에서 벌여왔던 홍수와의 싸움에 감명을 받아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성명을 통해 “네덜란드인들은 물이 들어차고 있는 지역에서 건설을 하는데 항상 열성적으로 일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수륙 양용의 주택은 네덜란드가 선구자적인 위치에 있으며 이 회사는 두바이에서 이에 관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말다이브의 나시드 대통령은 해수면으로부터 가장 높은 지역이 불과 2m밖에 되지 않는 말다이브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갖가지 조치들을 취해왔다.

그는 말다이브가 오는 2020년까지 사상 최초 이산화탄소로부터 자유로운 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며 말다이브에서 사람이 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국부를 풀어 토지를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10월 내각은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료들이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입고 수중에서 각료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홍수의 위협은 말다이브인들에게 일상적인 현실이 되고 있다. 수도 말레는 300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된 바다벽에 의해 보호받고 있고 많은 섬들은 심각한 해변 침식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말다이브에서만 100명 이상의 희생자를 몰고 온 쓰나미 발생 후 한 섬의 산호초 근거지가 파괴되어 지역 주민들이 소개되었다. 이 나라를 덮고 있는 3만4750 평방 마일 중 상당수가 물속에 잠겨 있는 상태다.

골프 코스가 건설될 경우 말다이브 정부는 단기적으로 기업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매년 이곳을 찾는 수 십 만 명의 관광객들의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물에 떠 있는 골프장은 말레 산호초에 영구적으로 닻을 내릴 것이며, 환경 영향을 최소한 하는 방향으로 디자인 될 것이다.

말다이브 대통령실로부터 나온 성명에 따르면 떠 있는 골프장 개발을 위한 네덜란드 회사의 계획들은 수중 생태계의 충격을 감소시키고, 해안 생화생태학으로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있다.

산호섬은 이미 지난 2004년 완성된 폭 186 헥트아르에 이르는 하나의 인공섬 훌후말레를 갖고 있다. 인공섬은 1평방 마일 당 10만명을 갖고 있는 말레섬의 과도한 인구를 감소시키기 위해 건설되었다.

골퍼들은 전 라운드에서 플레이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다소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라지는 떠 있는 골프장의 개발은 18홀에 필요한 61 헥트아르를 다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미디어인뉴스 제공]
최상환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0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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