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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대초등학교(교장 홍태희)는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 등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혁신의 필요성을 느껴 ‘2020학년도 학생자치 공간구축 지원사업’에 응모, 선정되어 1학기 동안 전교어린이회의장을 구축, 완료했다.
산대초등학교는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한 거점 학교로서,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회 임원이 모여 회의할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였다. 또한 학생자치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높았고 학생들의 소통, 토의, 토론 공간을 제공하여 민주적인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산대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교 4층 디지털교실을 어린이회의실로 바꾸는 사업을 여름방학 중 실시하였다.
이어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회의실 명칭 공모를 통해 ‘산대의사당’이라는 새롭고 참신한 이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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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산대의사당은 학생 간 간격을 유지하고, 환기와 손 소독을 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며 사용하고 있다. 주로 학급 및 전교 어린이회 회의 진행과 학생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민주 시민 교육과 관련하여 토론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 간의 다양한 주제 소통 공간으로도 이용할 예정이다. 5학년 이〇〇학생은 “작년까지는 어린이회 회의를 할 공간이 없었는데 올해 이런 공간이 생기니 너무 좋다. 얼른 코로나 19가 끝나서 더욱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다.”고 하였다. 6학년 김〇〇학생은 “산대의사당에서 토론 교육을 하고 싶다. 그리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학교의 여러 가지 일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학교의 중요한 일에 나의 의견이 반영된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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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대의사당’ 공간 구축을 통하여 홍태희 교장은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여 토론, 토의 문화의 정착으로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 공간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 및 협동심 등 민주시민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 및 자질을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