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0 오전 11:18: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 > 종합

근대 한의학의 선구자‘석곡 이규준’을 알리는 석곡기념관 첫 삽 뜨다

포항을 빛낸 역사 인물 선양 사업으로 지역민 자긍심 고취 목적
포항시 관계자 및 소문학회, 석곡사랑회 등 여러단체 회원 자리 함께해
2023년 준공 목표로 첫 삽, 소강당·수장고·전시실·상영관 등 시설 마련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06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5일 남구 동해면 도구리 607번지 일원에서 석곡기념관 건립 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석곡기념관 건립사업’은 포항지역 출신의 역사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통문화 컨텐츠 발굴을 통해 관광 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포항시장 및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의원, 포항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경상북도 문화재로 등록된 석곡 선생의 저술목판 등을 보관하고 있는 후손(종부) 박순열씨와 석곡의 뜻을 계승하고 문헌 발굴·보급에 힘쓰고 있는 소문학회, 석곡사랑회, 석곡시낭송연구회 등 여러 단체 회원들이 자리해 석곡 선생이 역사적 인물로서 가치를 재조명 받게 될 석곡기념관 건립 사업이 착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여기며 무사완공을 기원했다.

‘석곡기념관 건립사업’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 607번지 외 3필지에 2023년 3월 준공 목표로 총 사업비 5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981.55㎡,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관 내부시설은 1층에는 소강당, 수장고, 휴게홀, 2층에는 전시실, 상영관, 휴게라운지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외부에 전통가옥 구조물인 서까래 형태의 처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석곡기념관을 통해 포항을 빛낸 인물 석곡 이규준 선생의 훌륭한 업적과 사상이 널리 알려져 시민들에게 포항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앞으로 포항의 특별한 문화 컨텐츠로 자리 잡아 새로운 관광문화 요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GBN 경북방송

‘석곡 이규준’은 포항시 동해면 임곡리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유학경전과 제자백가의 사상을 독학으로 섭렵한 유학자이자 한의학자이다. 의감중마, 소문대요 등 수많은 저서를 편찬하고 후대에 많은 제자를 가르쳐 한의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조선 의학자 이제마와 개항기 한의학을 빛낸 양대산맥으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다.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06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메타세쿼이아 연두` / 정서희 시인..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나이테` / 최재영 시인..
대만 가족관광객, 벚꽃과 함께 경주를 느끼다!..
국민의힘 기호 2번 김석기 후보, 마지막 유세로 1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 마감..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사후관리처, 황오동에 꾸준한 나눔의 손길 전해..
2024 경북 관광 협업 프로젝트 공모..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축제장’ 방불···벚꽃비 맞으며 보문관광단지 달려..
이강덕 시장, “일자리와 정주여건 혁신 통해 선진 도시로 나아갈 것”..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 5, 6일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참여하세요!..
한국수력원자력, ʻ사회공헌의 날ʼ 기념 임직원 봉사활동..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황명강 시 정남진에서.. 
메타세쿼이아 연두 .. 
나이테최재영잘려진 나무를 읽는다분주했던 시절들을 기억하는지 선명한 경계..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