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곤님께서 GBN경북방송과 인터뷰를
가수이자 작사가, 건강학 박사
황명강 기자 / test@test.com 입력 : 2010년 04월 02일
|  | | | ↑↑ 가수 김태곤 박사 | | ⓒ GBN 경북방송 | |
지난 26일 열린 ‘동리목월음악회’ 출연을 위해 경주를 찾은 가수 김태곤 박사를 만났다.
1950년 경남 창원 출생으로 ‘송학사’, ‘망부석’ 등 여러 곡의 가요를 불러 유명한 가수 김태곤 박사는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뒤 1978년 가수로 데뷔했다.
그동안 자신의 음색에 맞는 국악을 접목한 노래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2000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한국음악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2003년 ‘음악이 건강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대구한의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태곤 박사의 일정을 들어보면, 노래 외에 학생들에게는 대체의학의 한 수단으로 치유음악을 가르치는가 하면 각 기관에서 강의 문의가 쇄도한다고 전한다.
“나를 가수로만 알고 있던 분들이 보건학 박사를 받았다고 하면 놀랍니다. 21c 인류의 삶은 웰빙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제 분야인 우리 정서를 다독이는 음악치료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연구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우리 생체리듬에 맞는 '유기농 친환경 발효 음악'이라고 명명한 바 있습니다. 국악에 가까운 음악이라고나 할까요.”
최근 '대박났네'(김두조 작사, 설운도 작곡)가 수록된 10집을 10여년 만에 내놓았다는 김태곤 박사는 이 노래들이 “판소리 '흥보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
황명강 기자 / test@test.com 입력 : 2010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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