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양 조산천 생태하천으로 복원
2014년까지 ‘고향의 강’ 사업 추진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10일
경산시 하양읍 중심가를 흐르는 조산천이 시민의 휴식과 레저기능을 하는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난다.
경산시는 2011년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향의 강’ 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조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 1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하여 2014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120억, 도비 48억, 시비 32억)을 투입한다.
| | | ⓒ GBN 경북방송 | | 특히 금호강 물을 4.5km 떨어진 서사 저수지까지 끌어올려 하루 유지수 3만t을 공급 방류함으로써 사철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존 콘크리트 주차장 및 호안 철거하고 친수 하천정비 L=4.1km, 문화공간 조성, 교량 신설 1개소, 건천화 개선사업, 저수지 뚝높이기 및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조산천은 홍수의 방지와 주차공간 등의 활용에만 치우친 황폐화 된 강으로 사람과 단절된 우수와 하수 통로로 이용되고 있는데 조산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연중 물이 흐르고 수변 문화공간도 조성되면 시민에게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거듭 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조산천 함께 하양 전통시장을 4대강 살리기 금호강 사업과 팔공산을 연계한 ‘문화생태 관광벨트’로 조성 할 계획이며 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고향의 강’ 사업은 치수ㆍ이수 중심의 획일적인 기존 하천정비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강을 매개로한 지역의 Land Mark 조성을 위한 복합정비사업(利․治․淸․豊水 및 親水)을 목표로 추진된다.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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