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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구제역백신 1차 접종 조기 완료

경북대학교 협력으로, 백신 조기 확보해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11일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월 9일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선택한 예방 백신 접종을 경북대학교 협력으로 한우 구제역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영천시는 지난 1월 1일 오후 김영석 영천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구제역대책회의에서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전 지역 한우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할 것을 결정하고 1월 3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9일 완료하여 7일만에 1차 접종을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백신 접종은 30개조 90명(접종주사 인력 1, 공무원 2)이 투입되어 관내 한우농가 2,200호서 사육 중인 한우 및 젖소 47천두 전 두수에 시술하였다.

ⓒ GBN 경북방송
이번 백신 접종 추진에 있어 영천시의 주사인력 긴급요청에 의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근우) 협력으로 접종 인력 30명 가운데 수의과학 수의학과 학생 인력 22명을 지원 받아 백신접종팀을 구성할 수 있었다.

특히, 경북대 수의학과 학생 22명은 서울, 부산, 대구 등에서 대다수 방학 중 아르바이트 중에 영천시 구제역 백신접종에 참여를 결정하고 지난 1월 3일부터 7일간 전원 영천에서 숙박을 하면서 접종에 참여했다.

옷 속으로 파고드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한우사육 농가의 긴급 예방백신 조기접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농가들을 찾아다니면서 접종하는 강행군을 했다.

접종하는 동안 소의 발길에 차이기도 하고 발등을 밟히는 사고도 2건 발생되었으며, 고삐없이 사육되는 500~700kg 넘어서는 육중한 소와 씨름하는 접종 추진으로 과로로 쓰러지는 사례도 발생했었다.

또, 최근 백신접종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 보유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영천시가 소 전 두수 백신 4만두 분량을 확보했으나 예상치보다 사육두수 많아 경북대와 협력 섭외로 추가분 1만5천두 백신을 조기 확보하는 성과도 얻어 백신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1월 5일에는 경북대학교 정규식 교수가 직접 예방백신 접종 농가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위로 격려하고 구제역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는 등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되어 최근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투입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가재난 상황인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혹한 속에서 성공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경북대학교에 감사를 표명하고 백신접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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