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펜션] 황토방민박. 경주한옥체험.
GBN 경북방송 특별기획 "황토방 민박"을 찾아서.
조혁진 기자 / chj0521@nate.com입력 : 2010년 10월 04일
경주에 있는 수 많은 펜션을 어떻게 소개를 해야 하나? 어떤 관점에서 소개를 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을 하면서 취재를 하던 중 내린 결론은 직접 체험을 해 보고 느낀 점을 쓰게 된다면 가장 확실하게 알려 드릴 수 있다 싶어 직접 체험 하면서 글 을 쓰기로 마음을 정했다. 먼저 보문단지에 있는 펜션 중 한옥체험을 겸해서 황토방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보던 중 아주 적당한 장소를 골랐다. 황토방 민박은 보문 펜션 단지 맨 안쪽 에 위치해 있다. 황토방 구성은 안채, 사랑채, 별채, 별당으로 구성되어있고 방이7개 이다.
안채는 20평형 정도의 넓은 공간이다. 여러 가족모임이나 작은 규모의 단체가 독립적으로 이용하기 알맞은 곳이다.
방이 2개이 고 거실 겸 주방이 있고 욕실은 2개 이다. 정원은 8명에서 10명이고 가격은 주말 20만원이고 주중 15만원 이다.
사랑채는 10평 형의 아늑한 공간이다. 한 가족 또는 친구 연인에게 알맞은 공간으로 독립적이고 아늑한 곳이다.
원룸 형태이고 방 주방 욕실로 구성되어 있고 정원은 2~4명입니다. 가격은 주말 8만원 주중은 6만원 이다.
사랑채와 별채의 구성은 거의 비슷하다. 가격도 같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몸 개운 했습니다. 아 ! 잘 잤다란 느낌이 들었고 정신이 맑았다. 아마 좋은 공기와 황토와 원목의 좋은기운이 단잠을 이끌었다 고 생각된다. 불을 끈 방안. 한지로 된 창문에 한지로 스며드는 빛이 참 좋았다. 귀뚜라미 소리가 가을을 알린다.
새벽에 닭 우는 소리, 새소리를 듣습니다. 아내와 행복한 하루저녁 이다.
고객은 가족모임이 많다. 또한 오래된 단골고객이 많다. 아가씨 때 와서 결혼 한 뒤 별장처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전화를 통해 안부인사 하면서 지낸다.
매년 17명~20명정도 외국에서 오는 단체 손님도 있다. 준비해 온 음식을 먹고 마시고 또 귀한 손님을 정성껏 대접한다.
산책로는 뒷편으로 나 있고 보불로를 따르는 길로 보문 저수지까지 20분 거리 이다. 저녁에 해지는 광경과 새벽의 느낌이 참 좋다.
황토방 사장님의 철학은 우리집은 펜션이란 단어보다는 민박이라는 단어가 더 잘어울리고 정겹다고 이야기 한다. “민박은 사람 사는 느낌을 공유할 수 있게 하루 저녁 머무는 것이 민박이다.”
“주인과 객이 하루 저녁 조화를 이루는 것이고 잠만 자고 가는 의미 만 가진것은 아니다 차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며 또 여성끼리는 하소연 하는 장소.이고 사람사는 것을 배워 가는 모습이 진정한 여행의 의미다”라고 강조 했다. 사람들을 좋아 하고 대접하기를 좋아하시는 황토방 민박 장 광익 사장님 내외 분의 평강과 번영을 빌어 본다.
경주시 북군동 423-10번지. 054) 745-1008 |
조혁진 기자 / chj0521@nate.com 입력 : 2010년 10월 04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나이테최재영잘려진 나무를 읽는다분주했던 시절들을 기억하는지 선명한 경계..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