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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경북의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 '경주불국사'


백재욱 기자 / pjwdream@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0일
불국사는 1995년 12월 석굴암과 더불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경내로 접어들어 걷다보면 신라시대의 국보급 보물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이고 어느 피안의 세계로 들어온 듯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끼게 된다.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종교를 초월해 불국사를 찾고 또 찾는 이유는 사찰의 서정적 분위기로 인해 안정을 얻어가기 때문이며 더불어 천 년 전의 예술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갖기 때문일 것이다.
하루쯤 온전한 시간을 내어 걸어보고 싶은 불국사는 경북의 자랑스러운 보물임에 틀림이 없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때 재상 김대성이 창건한 절로서 삼국유사에 따르면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불사 즉 현재의 석굴암을 짓고 현생의 부모를 섬긴다는 의미에서 불국사를 창건했으며 완공을 못하고 죽자 국가에서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오랜 역사 속에서 때론 불타고 허물어지기도 했지만 지혜로운 이들에 의해 보존된 여러 국보급 보물들을 품고 있는 불국사는 오늘날 세계인이 찾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 서편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불국사는 신라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위로받는 성지로 여긴 듯 여겨진다.
각 전의 석가모니불, 아미타불과 비로자나불 등의 부처상을 통해 그들은 화엄경, 법화경 등에서 사바세계와 극락세계, 연화장세계 등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 GBN 경북방송
그렇다면 불국사에는 어떠한 보물들이 배치되어 있을까요. 우람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압도하는 대웅전과 청운교, 백운교, 자하문, 범영루, 자경루, 다보탑과 석가탑, 무설전, 극락전, 칠보교, 연화교, 안양문 등 목조건물과 석조 구조물의 어우러짐이 참으로 아름답다. 특히 석조 구조물에서 돌로 빚은 연꽃과 석탑의 단이며 장대, 아치, 기둥 등이 흙으로 만진 것처럼 부드럽고 정교하다.
ⓒ GBN 경북방송


기쁨과 아픔을 아울러 보듬어줄 것만 같은 우리의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를 찾아 지나간 역사 속에서 현재의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은 참으로 보람될 것이다.

ⓒ GBN 경북방송
경주 불국사 다보탑 (국보 제20호)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국보 제21호)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 (국보 제22호)
경주 불국사 청운교 및 백운교 (국보 제23호)
경주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국보 제26호)
경주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제27호)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국보 제126호)
경주 불국사 사리탑 (보물 제61호)
경주 불국사 석조 (보물 제1523호)
경주 불국사 대웅전 (보물 제1744호)
경주 불국사 가구식 석축 (보물 제1745호)
경주 불국사 영산회상도 및 사천왕 벽화 (보물 제1797호)
경주 불국사 당간지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46호)
백재욱 기자 / pjwdream@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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