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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경북의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2) '경주 석굴암'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4년 10월 20일
경북 경주시 진현동에 위치한 토함산은 태백산맥의 한 줄기로 신라시대부터 왜구의 침범을 막는 산으로 신성시했으며 해와 달을 품었다 토하는 형국을 연출한다.
멀리 동해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이 신령스러운 토함산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과 불국사가 자리 잡고 있다.

석굴암은 불국사와 마찬가지로 신라 경덕왕 10년(서기 751년) 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고 혜공왕 10년(774)에 완성돼 석불사로 명명되었다. 불국사에서 길을 따라 오르면 석굴암의 넓은 주차장이 나오고 날씨만 맑으면 이곳에서 동해바다를 볼 수 있다.

석굴 속 천여 년 전의 세계문화유산을 만나는 기쁨과 함께 석굴암은 찾아가는 길은 구비마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오르다보면 좌측 전각에 통일대종이 있고 일주문은 지나 오롯이 이어지는 산길에는 나무와 산새들이 나그네를 안내한다.

ⓒ GBN 경북방송
신라 최고의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굴암은 예술적 가치로 보나 종교적 가치로 보나 당대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어 시대상황과 산업발전을 잘 나타내고 있다.

석굴암은 전실, 통로, 주실로 이루어져 있다.
석굴암은 석굴을 먼저 축조하고 그 내부 공간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불상이 해가 떠오르는 동해를 바라보도록 안치했다.
ⓒ GBN 경북방송


전실은 직사각형의 입구로 팔부신장상이 새겨져있고 통로 입구에는 금강역사상을, 좁은 통로에는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고 이곳을 지나면 본존불이 있는 주실에 이른다.

주실은 천정이 원형으로 되어있다. 본존불 석가여래불상은 사실적인 표현기법으로 새겨져 깊고 고요한 자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세계문화유산 석굴암은 신라시대의 예술을 통해 현재의 우리가 세계와 소통하는 길이 되어주고 있다.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4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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