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 제1기 ‘FUN FUN 걷기’ 건강리더 양성교육
포항시, 아동․청소년 약물오남용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6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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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걷기 건강리더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시민들과 함께 활기찬 ‘건강도시 포항’ 만들기에 나섰다.
북구보건소는 ‘FUN FUN 걷기’ 건강리더 양성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북구보건소 연오랑홀에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통계 조사에 따르면 걷기 실천율이 2012년 40.4%에서 매년 낮아져 2014년 18.5%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걷기 건강리더를 양성하고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15일 교육에서는 걷기운동의 필요성, 바른 자세로 걷기, 올바른 자세교정,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이뤄졌다.
양성교육을 수료한 걷기 건강리더는 향후 주민들에게 걷기를 보급하는 건강걷기 지도 홍보 대사로 역할을 하게 되며, 생활터 중심으로 폐철도부지 도시숲, 영일대 해수욕장, 환여공원, 천마산 등 월 2회 이상(둘째주 화요일, 넷째주 토요일) 시민들과 함께 걷기 운동을 실천하게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건강리더 양성교육으로 시민들에게 걷기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건강관리담당(270-4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약물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성적 및 스펙 등 사회가 아동·청소년들에게 요구하는 과업이 과중해지면서 음주, 흡연 등 약물의존도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약물을 사용하는 연령 또한 어려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2일 선린지역아동센터, 12일 청림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의약품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음주, 흡연, 마약류 등의 위험성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어떤 유혹에도 단호하게 거절하는 대처방안을 알려주는 등 현실적인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받는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자녀들을 유해약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문의: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148~50)또는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6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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