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민 암검진과 치료를 위해 43억 투입!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위해 제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21일
| | | ⓒ GBN 경북방송 | |
경상북도는 올해 43억원을 투입해 도민들의 5대암 무료검진과 암환자 의료비지원 및 재가암환자 관리 등 암 퇴치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경북도에서는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 암 무료검진 42만건, 암환자 의료비지원 3,595명, 재가암환자관리 3,617명 등 총 43억을 투입하며,
2016년 국가 암 무료검진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저소득층 건강보험가입자 중 주민번호가 짝수년도로 위암, 간암,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대장암은 만50세 이상이면 대상이 되며 자궁경부암의 경우 30세에서 20세로 대상연령이 확대되었다.
검진대상자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방법, 절차와 암 검진표를 우편으로 보내주고, 검진결과는 15일 이내 당사자에게 알려준다.
아울러, 국가 암 무료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으면 2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연속해서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모든 암에 대하여 22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연속해서 의료비를 지원하며, 저소득층 백혈병 소아암 환자의 경우에도 연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보건소에 의료비 신청을 하면 지급 여부와 금액을 알 수 있다.
한편 2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대강당에서는 도민들에게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다짐하는 ‘제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 암 예방의 날(3월 21일) 제정 취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암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발견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1/3은 적절한 치료 및 관리로 통증완화가 가능함을 제시. 이에 따라 국민의 암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3-2-1’ 의미를 두어 암 예방의 날을 매년 3월 21일로 제정 (암관리법 제4조)
암 예방의 날 행사는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시군구 보건소, 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암 검진율을 높이고 조기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민 암 예방수칙 소개와 국가암관리사업에 공로가 큰 지역관계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암예방 특강, 암예방 영양상담,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쳤다.
경상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특이 증상이 없을 수 있고, 암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증상도 평소 흔히 경험해 오던 증상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암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암 예방 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검진으로 암을 조기발견하면 90%이상은 완치가 가능하므로 건강할 때 암 검진을 꼭 받기를 당부했다. |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 입력 : 2016년 03월 21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어정역 계단에 물고기가 누워 있다 숙취에 절은 움직임에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