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3년 언어영재(중국어)교실 개강
포항시엄마나라 말 배우기 자신있어요!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3년 02월 25일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상수)는 지난 23일 ‘2013년 상반기 언어영재교실(중국어)’ 개강식을 갖고 다음달 4일부터 봄학기 수업에 들어간다.
2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1강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다문화가정자녀와 비다문화가정자녀(유치부․초등학생)와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어영재 사업 설명 및 교육안내가 이어졌다.
언어영재교실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조기 언어교육으로 자랄 때부터 이중언어를 구사(바이얼링)해 미래사회 글로벌 인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중국어 교육에 전문적 자격을 갖춘 결혼이민여성이 전담하고 있다.
수업내용은 중국어와 중국의 문화교육으로 이뤄지며 미취학, 통합반, 초등고학년반 등 8개반을 구성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엄마나라 언어를 배우려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이중 언어와 문화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교육대상자는 센터에서 상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중국어 교육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나 해당언어에 관심 있는 비다문화가족 자녀에게도 언어영재교실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70-4698로 문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3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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