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다문화가정 외국어해설사 양성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식)는 결혼이주여성의 사회 조기 정착 도우미 역할의 일환으로 그들의 최대 강점인 외국어 능력을 활용해 경주국립공원 “다문화가정 외국어해설사 양성 교육”을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경주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일본어, 중국어, 영어에 능통한 결혼이주여성 12명을 선발하고 이론과 현장교육으로 구성된 양성 교육(6주)을 제공한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임을 감안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자기공예와 다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 지식 전달의 교육보다는 분야별 실습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 중 성적우수자는 탐방안내원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하며, 전문적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시설과장은 ”한류열풍으로 외국인 탐방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양질의 탐방서비스 제공 및 결혼이주여성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3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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