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면 체육회, 아름다운 취임식 열어
- 구제역 차단방역 동참코자 취임식 취소, 축하선물 대신 생활용품 기증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5일
| | | ⓒ GBN 경북방송 | | 공성면 체육회(회장 김문달)에서는 2월 13일, 최근 구제역 확산 조짐에 민‧관 합동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 유관기관‧단체에서 각종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지역 차단방역에 동참하고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취임 축하선물을 보내준 분들과 함께 선물을 대신하여 생활용품을 관내 경로당에 기증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갈음하였다. 장봉구 공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체육회의 선행으로 큰 힘이 된다. 면민을 대표하여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AI 및 구제역 확산 경계에 지역민은 물론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종식되는 날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 | ↑↑ 16대 체육회장 김문달 | ⓒ GBN 경북방송 | | 공성면 체육회는 제15대 황정인 회장에 이어 김문달 회장을 제16대 체육회장으로 선임하였으며, 다음 달 월례회 개최 시 이‧취임사, 단체 운영방안, 체육회 발전 공로패 수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김문달 신임체육회장은 ‘AI에 이어 구제역 발생으로 관내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고, 긴장감이 고조된 분위기에 취임식보다도 차단방역에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동참하고 협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역현안에 앞장서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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