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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창조제혁신센터, ‘제2회 창업페스티벌 주간’ 성료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5일
ⓒ GBN 경북방송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제2회 창업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21일 개최된 제16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 포스코 최정우회장을 포함한 포스코 임직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창업희망자, 벤처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GBN 경북방송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미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하신 기업들이 입증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포스코에서 이러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점에 매우 높은 평가를 하고 있으며, 포항시에서도 벤처기업육성과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 GBN 경북방송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포스코에서 직접투자를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포스코가 선발한 10개 벤처기업은 시제품을 전시하고 블록체인, IOT, 전자상거래 등 4차산업 혁명을 이끌 각사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합IOT플랫폼을 개발하는 ㈜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진원 대표가 최우수 스타트업상을 수상하였으며,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한 ㈜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가 최우수 아이디어 상을 수상하였다.

포스코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2011년부터 현재까지 173개 벤처기업을 육성하여 79개사에 125억원의 직접투자를 실시하였으며, 이중 54개사는 총 1,724억원의 외부투자 및 R&D지원금을 유치하였으며,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1,18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2016년부터 지역의 벤처기업육성 및 창업분위기 활성화를 위하여 포항에서 년1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3회째 개최되었다.

첫날 두 번째 프로그램인 유레카 드림콘서트는 포항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포항시민과 예비창업자를 초청하여 ‘이은결의 꽂히는대로’라는 주제로 강연과 마술쇼가 개최 되었다.

강연에서는 이은결의 성장 이야기가 마술과 함께 진행되었고, 이은결은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레카 드림콘서트는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창업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분기별로 시행하는 콘서트로 현재까지 11회가 개최되어 예비창업자 및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둘째날인 22일에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포항시민의 창업준비를 돕기 위해 포항 도심에 마련한 열린공간 ‘창의카페’의 개소식과 포항지역 4개 대학 학생들의 잠재된 창업아이디어를 이끌어낼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창의카페는 지역민의 창업지원과 구도심활성화를 위하여 중앙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예비창업자 및 멘토링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온라인/오프라인 서비스 제공 뿐아니라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모여 협업하고 토의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항시 최웅 부시장 및 포항시의회 서재원의장, 중앙동 자생단체회장 및 예비창업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창의카페 발전을 기원하였다. 창의카페는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길 63’에 위치하고 있으며 3층(150㎡)의 열린공간으로서 북부권 창업과 중앙상가 중심 소상공인 창업지원등 청춘센터, 꿈틀로와 연계해 중앙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이날 4개지역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포항지역 4개대학에서 총장의 추전을 받은 8개팀이 열띤 발표회를 가졌다.

최우수상은 포항공대 ‘불법 유통 없는 스마트폰트 큐레이션 서비스’라는 아이디어를 발표한 포항공과대학교 Dsigner(유정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2천만원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권을 확보하였다. 최우수팀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하여 향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하여 벤처기업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우수상은 학원버스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일드세이퍼(Child safer)라는 아이디어를 발표한 선린대학교 Gear팀(배지홍외3)이 1천만원의 상금을 수상하였고, 장려상은 iLider를 개발하고 있는 포항공과대학교 하이보팀(송병호)과 어린이들의 쉽게 코딩을 배울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한 한동대학교 케럿코딩(김난외 3)이 장려상을 수상하여 5백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상하였다.

4개대학 아이디어경진대회는 포항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사장되지 않고 포항에서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의 창업붐을 조성하기 위한 경진대회로 작년 1회때 대상을 수상한 ㈜디자이노블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하여 창업 1년만에 기업가치가 70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창업경진대회가 지역의 자생적 창업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째날인 23일에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시민포럼이 창의카페에서 개최 되었다. 패널로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국장 김진홍, ㈜바이오앱 대표 손은주, ㈜킹볼트 권영수, 폐기물관리스타트업 대표 김유석, 포항시의회 정종식의원이 참석하여 포항지역의 경제현황과 창업과의 연계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요소, 창업과정에서의 경험담, 창업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 졌다.

페스티벌 마지막일 24일에는 창의카페 1,2,3층 전관에 걸쳐 지역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제3회 레고 Do Dream경진대회’ 가 있었다.

이 경진대회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방학특강, 과학동아리, 코딩캠프 등을 통하여 양성된 학생들의 교육성과와 코딩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가족경기인 ‘레고브릭 조립 대회’, 초등 1~2학년이 참여하는 ‘기계과학대회’, 코딩과 브릭을 이용하여 자체움직임이 가능한 로봇을 제작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EV3를 활용한 지능형로봇제작’ 등 3종목 5개분야로 진행되었다.

4일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 박성호 센터장은 “포항지역의 창업생태계 저변확대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젊은이들의 창업열기가 식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365일 언제든지 창업의 가교역할을 든든히 하겠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정부에서 벤처기업육성, 지역산업 발전을 위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개소 2015.1.30.)는 정부주도형 센터가 아닌 전국최초 민간자율형 센터로, 벤처기업육성, 창업마인드 함양,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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