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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경주대첩 시동건다!

10일, 개소식 행사 없이 관광정책 토론회 개최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05일
ⓒ GBN 경북방송

경북도지사 선거 공천 신청을 마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발로 뛰는 현장도지사’를 기치로 본격적인‘경주대첩’의 시동을 걸었다.

4일 경북지사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공천신청을 마친 이 의원은 그동안 자신의 선거구인 김천을 거점으로 표심공략을 펼쳐 왔으나 선거일 D-100일을 기점으로 경주로 중심 추를 옮겨 표심 공략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이 의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경주시 용강동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사)경북관광진흥원과 함께 ‘경북지역 문화관광 진흥방안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경북관광진흥원이 ‘경북 역사 이래 최대의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역점 공약으로 내세운 이 의원에게 제안한 것으로 이 의원은 이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문화관광분야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당초 10일 개최하기로 했던 개소식 행사는 당내 경선임에도 후보자들간 세대결로 인한 과열 우려를 고려해 이날은 개소식 행사없이 정책토론를 열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들어 갈 계획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김천을 축으로 한 선거전략을 구성해 왔으나 앞으로는 김천에서 경주로 전략을 수정해 표심 공략을 벌일 계획이다.
이 의원이 경주에 둥지를 튼 이유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공약 1호가 문화관광 활성화에 있는 만큼 말로하는 공약이 아니라 경주를 통해 확고한 공약 실천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다.
ⓒ GBN 경북방송

5일, 경주 사무실을 찾은 이 의원은 “경주는 우리나라 문화재의 20%를 가지고 있는 문화재의 보고(寶庫)”라면서 “경북 역사 이래 최대의 문화관광사업으로 일자리를 쏟아내고 국내·외 관광객이 경북으로 몰려 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북은 3대 문화권과 동해안권 해양관광을 중심으로 다양한 육성책을 마련해 왔으나 글로벌 관광 트랜드에 부응하지 못해 국내 관광 중심의 특색없는 정적(靜的)관광에 머물러 왔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의원은 “지구촌과 함께하는 경북관광 실현에 목표를 두고 경주를 허브로 한 세계적 관광거점 확보를 위해 천년고도 경주의 본래 모습을 재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현재의 경북도 산하 경북관광공사를 확대, 개편해 도‧ 민·관이 참여하는‘가칭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관이 함께하는 문화관광공사 등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경북 역사 이래 최대의 문화관광사업으로 일자리를 쏟아내고, 국내·외 관광객이 경북으로 몰려들게 하겠다”며 “현재 경주시가 추진중인 왕경복원사업 자체를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천년 수도인 경주에 제대로 된 궁(宮)이 없다는 것은 국제적 수치”라면서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신라왕경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돼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신라왕경 복원 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는 ‘신라왕경특별법’이 제출돼 있으나 부산과 경남의원들을 중심으로 ‘가야사특별법’이 추진되고 있어 신라왕경특별법과 경쟁관계가 성립될 경우 ‘가야사특별법’에 밀릴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신라왕경이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철우 의원)를 발족시키고 ‘신라왕경 복원 및 정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원 부족으로 인해 왕경복권사업이 지지부진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의원은 “천년 역사가 묻어 있는 신라문화를 복원하는 사업은 우리 민족의 얼과 영혼이 묻어 있는 사업”이라면서 “다른 사업과 맞물려 신라왕경 복원사업이 불이익을 받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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