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3-29 오전 01:27: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지방자치 > 행정/의회

포항시, 아픈 나무여 오라! ‘나무의사’ 활용 수목 병해충 컨설팅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20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나무의사’ 전문자격 소유자를 통해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을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림병해충, 생활권 내 조경수목 피해 등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처방시스템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으며, 현재 시민 요청 민원 50여 건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여 수목진단과 처방전을 발급 수목진료의 중요성과 수목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컨설팅 대상수목은 시에서 관리하지 않는 아파트·학교·사회복지시설, 주택 등 시민생활권 내 위치한 수목으로 병해충 감염피해 여부, 생육부진 원인규명, 무분별한 농약사용의 문제점을 조사하여 전문적인 수목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수목진료 전문가인 나무의사가 수목진단과 처방전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나무의사란 나무가 아프거나 병이 들었을 때 이를 진단하여 적절한 방제법과 사후관리 방법 등에 대한 처방전을 발급해 주는 사람으로,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된 제도로, 수목진료 관련분야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시는 수목컨설팅과 함께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도심 숲인 송도 송림의 보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 80백만원으로 수목생육환경개선을 위한 토양개량, 수목외과수술, 병해충 방제, 수목지지대 정비, 이용객 편의와 수목보호를 위한 차량진입 방지시설, 로프휀스 설치 등 우량 해송림 보호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컨설팅 신청은 포항시 산림과 소나무재선충방제팀(☎270-3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금창석 산림과장은 “숲사랑과 수목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생활권 주변 수목에 대한 병해충과 관리에 관련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현재 나무치료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나무의사’가 수목을 치료하고 있는 모습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20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능내역` / 노해정 시인..
이강덕 시장, “포항시-포스코 새로운 상생시대 함께 열어가길 희망”..
포항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들을 위한 원예 치유 프로그램 시작..
포항종합사회복지관 봉사단체 ‘촛불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영예..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공공후견사업 후견지원회의 개최..
북구보건소, 결핵예방주간 및 결핵예방의 날 맞아 캠페인 실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 안전물품 제공..
국민연금 2023년 기금 운용수익률 13.59% 역대 최고..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2024 찾아가는 성교육’ 실시..
양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포항시, 간부공무원 대상 교육 실시..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능내역 1 노해정 호수에서 피어난.. 
우주 약국은 한가해요홍여니 너와 나의 유대감은 설화 속 감정 같은 것이.. 
눈동자를 주고 갔다정선희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단풍이 든다달마산 도솔암..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