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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서호대의장, 개회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협력으로 시련 극복 강조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17일
ⓒ GBN 경북방송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2월 17일(수)부터 2월 24일(수)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5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7일 개회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1년도 시정에 관한보고,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18일부터 23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별로 2021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 등에 대하여 최종 의결 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경주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읍면동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경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2021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 현수막 지정게시대 및 가로등 현수기 민간위탁(재협약) 동의(안) 등이다.

서호대 의장은 개회사에서 “긴 장마와 잦은 태풍,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를 비롯한 경제적 약자들과 많은 시민들이 인내하게 여러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의회와 집행부 시민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잠재력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저력을 보여 주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지역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유치 및 투자확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효율성 증진을 도모할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회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 회 사
제25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주낙영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 해 연이은 태풍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힘든 가운데도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주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辛丑年(신축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26만 경주시민의
소통과 화합・협력으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안정속에서 도약을 이루는
밝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몸은 멀지만
따뜻한 가슴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을 보내고
제257회 임시회를 통해
2021년 경주시의회의 첫 장을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비회기 중에도
현장에서 의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우리시민의 삶의 질의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낙영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9일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그동안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1.0 지방자치시대에서 벗어나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할 수 있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우리 의회는 철저히 준비하여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활력 창출과 혁신을 통한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
우리가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지방자치의 모든 권한과 역량을 동원하여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한해 긴 장마와 잦은 태풍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를 비롯한
경제적 약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기간에 걸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인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와 건강을 위협받는 분들이
길고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 의회와 집행부,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의 잠재력을 모아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경주시의 저력을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임은 물론
창의적 혁신역량을 발휘하여
기업유치 및 투자확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효율성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보만리 우공이산(牛步萬里 愚公移山)”
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즉 느린 소걸음이지만
능히 만리를 갈 수 있고,
상식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굳은 다짐과 인내가 있다면
마침내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강한 의지와 끈기를 가지고
오늘의 시련을 극복하면
분명히 경주발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주낙영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월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될 2021년도 첫 임시회는
시정전반 및 주요업무 보고와
조례안과 일반 안건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시정 발전을 도모하는 알찬 시간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아직 남아 있는 차가운 날씨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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