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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N경북방송] 2018. 6월 1주차 주요뉴스

1. 규제개혁추진 우수시군 시상식
2. 경상북도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
3.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간담회

신유참 기자 / rkskek6009@gmail.com입력 : 2018년 06월 07일
1. 규제개혁추진 우수시군 시상식

경상북도는 30일(수) 도청 다목적홀(1층)에서 ‘2017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행안부 규제분야 합동평가 실적과 규제개혁 안건 발굴 실적, 현장간담회 등 규제 발굴․해소 노력 등 도 자체 지표 평가항목에 대한 서면심사 등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평가결과 ‘2017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대상은 상주시․봉화군, 최우수상은 문경시․의성군, 우수상은 안동시․성주군, 장려상은 김천시․영덕군이 각각 수상했다.

경북도는 올해도 자체 규제개혁 평가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시군과 협업을 통한 규제 발굴 및 해결로 도민과 기업의 고충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시상식에서“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을 찾아가 도민의 애로를 직접 듣고, 발굴한 규제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애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 경상북도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

경상북도는 지난 2. 12일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청년 취․창업서비스 확대 지원을 위해 31일(목)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순견 경제부지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경산부시장, 대경대학총장, 대학취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및 현판식, 학교 시설투어, JOB STORY 순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대학일자리센터는 향후 5년간 10억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학생들이 고용센터 등 일자리 정보를 직접 찾아다니는 시간을 덜어주고 정부․자자체의 고용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는 물론 1~2학년 때부터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도록 1:1 밀착 지원, 진로설계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대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캠퍼스가 일자리 산업체 현장이 되는‘ExpUp Station(Experience-Up Station) 기반 맞춤형 취․창업지원과 문화서비스 인력 고용 활성화’사업으로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되었다.

대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개소로 도내에는 모두 11개의 대학일자리센터가 개소, 전국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대학일자리센터를 보유하게 되었다.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개소식에 이어 열린 ‘JOB STORY’자리에서 해외취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질문에 “국내취업이 어렵다면 해외취업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지역청년 일본취업 지원사업 등 경북도의 해외취업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취업 컨설팅을 통해 지역청년 누구나 희망하는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대학일자리센터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3.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간담회

경상북도는 1일(금)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청년 농장 ‘청화원’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종진 행정부지사, 유턴청년 등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년일자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안부가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일자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년일자리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 청취 등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현장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부추경을 통해 1,10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5월말까지 지역 일자리사업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6월 중 최종 지원액을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경북도가 청년유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에 대한 추진경과와 현황보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유턴청년인 이소희 소담 대표(청화원 운영실장 겸임)의 사례발표, 장관과 청년들과의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북도는 청년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도시지역의 재능있는 청년들을 지역으로 유입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활동을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시골로 이주․정착하려는 청년들이 제안한 문화예술창작, 청년창업,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아이템에 대한 심사를 통해 1인당 연간 3천만원의 정착 활동비와 사업화자금을 지급하고, 사업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3개팀 10명을 선정,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도 10명을 추가로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던 경북도는 지원대상을 100명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행안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현재 사업에 참여중인 청년들은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재생과 지역홍보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확대 운영되어 지역이 살아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턴청년 정착사례에 대해 발표한 이소희 소담 대표(청화원 운영실장 겸임)는 지난 ‘14년 서울에서 문경으로 유턴해 부모님과 함께 청화원 농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경북도와 문경시가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오미자, 건산채(고사리 등)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레시피 제공, 소포장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화 전략으로 전년 대비 4배가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농장과 귀농인 대상 농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농외소득 창출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사례발표 후 농촌생활의 불편함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초기 적응이 어려웠지만 해발 400m 산에서 몇 년 살다보니 일상이 휴양이고, 지금은 제일 친한 친구가 멧돼지와 고라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년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연고도 없는 지역으로 들어와 정착할 결단을 내린 청년들의 용기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향후 3~4년간 에코붐 세대*가 취업시장에 뛰어들면서 일자리 상황이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에서도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아가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붐 세대 : 1991년과 1996년에 태어난 이들로, 출생률이 급등했던 세대(1960~1970년대 출생)의 자녀세대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각종 건의사항이나 사업을 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을 담담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리플레이스 팀(한옥게스트하우스 운영)의 도원우 대표는 “경북은 청년들을 환영하고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지역주민들 역시도 청년을 귀한 손님으로 대해준다”며

“정착한 청년들끼리 협력해 다른 청년들의 이주를 지원하고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디자인스위치 팀(견훤아트상품 개발)의 박현희 대표는 “정부지원 사업에 처음 참여해 봤는데 각종 증빙서류나 챙겨야 할 자료들이 너무 많다”면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사업비 집행에 있어서 제약사항과 정산 등을 간소화하는 편의제공이 필요할 것 같다”고 건의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향후 도에서 일자리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 할 때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영절차 간소화와 타 사업과의 연계지원 방안 마련 등을 적그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마무리 인사에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의 핵심은 지역과 청년”이라며 “지금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의 좋은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각자의 사업에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나타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유참 기자 / rkskek6009@gmail.com입력 : 2018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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