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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N경북방송] 2018. 6월 2주차 주요뉴스

1. 경상북도 '함께라서 가능했습니다'토크콘서트
2. 경상북도 K2H인재포럼
3. 경상북도 북수리가오주지사 방문

신유참 기자 / rkskek6009@gmail.com입력 : 2018년 06월 19일
1. 경상북도 '함께라서 가능했습니다'토크콘서트

7일(목) 오후 2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는 「함께라서 가능했습니다」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평소 소통을 강조해왔던 김관용 도지사가 6월말 퇴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도민과 만나 소회를 나누고자 마련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SNS 기자단과 생활공감모니터단을 비롯하여 도정을 함께했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 정책질문부터 김관용 도지사와의 소소한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역시 ‘도청이전’과 ‘일자리’였다.

여러 참석자가 도청이전을 언급했고 “도청이전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을 달려왔는데, 아쉬운 부분은 없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청이전은 역사적 과업이라 생각했기에, 표를 의식하지 않고 밀어붙였다”며 “신청사 역시 당초 설계는 25층 빌딩이었으나 한옥과 기와형태로 바꿨고 조형물, 실내 디자인 등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 고민했다”며 도청이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2, 3단계 신도시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면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는 확 달라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자리 정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도 컸다.

“자식들 취직 걱정이 제일 큰데, 경북의 대책은 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김관용 도지사는 “도청 정문에 ‘지발 좀 먹고 살자!’,‘취직 좀 하자!’,‘일자리! 일자리! 일자리!’이렇게 적어두고 그야말로 올인 해왔다”며

“투자유치에 힘쓰는 한편 청년복지카드를 도입해 취직을 돕고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커플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양보다는 질 중심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 청년취업이 전국과 비교하면 상위권이지만 부모님들 걱정 덜어드릴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면서 “창업, 취업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2007년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농민사관학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기본부터 시작한 것이 바로 농민사관학교”라며 “10년이 지난 지금, 경북은 농가부채 전국 최저 수준, 농업 소득 5년간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루는 자양분이 됐다”고 자평했다.

민선 6선, 도정 12년을 정리하는 소회를 묻는 질문에 김관용 도지사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도민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믿고 지지해준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임기 후에도 경북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목소리를 내겠다”고 답했다.

한편, 토크콘서트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했으며 경상북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http://www.facebook.com/pridegb/)



2. 경상북도 K2H인재포럼

김관용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상북도 지사)은 8일(금) 서울 코트야드 타임스퀘어호텔에서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사업인 「K2H프로그램」(Korea Heart to Heart) 20주년을 맞아 K2H프로그램 참가자, 지자체, 민관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K2H 인재포럼」을 개최했다.

「K2H프로그램」은 외국 지방공무원초청 연수 사업으로 한국의 지방행정과 역사․문화 연수를 통해 지한(知韓), 친한(親韓)인사를 양성하고 한국-외국 지자체간 교류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30개국 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김관용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K2H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수료생들의 축하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에 이어 해외지방공무원의 출입국을 안전하게 지원해 준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또한, 「K2H프로그램」참가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강원도, 충청남도, 경기도, 천안시, 여수시, 봉화군 등 6개 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K2H프로그램」20주년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성년식 재현행사도 가졌다.

김관용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성년이 된 「K2H프로그램」 20주년을 축하드리며 나라와 언어가 다른 해외 지방공무원이 본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활성화한 것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한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 20년간의 양적 성장에 이어 앞으로는 각국 참가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열린 「K2H 인재포럼」에서는 최광진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장이 “공감․동행․지속가능한 국민외교”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전대완 계명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5개국 수료생과 국내 우수지자체의 사례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K2H프로그램」을 통한 변화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경북도는 K2H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지난 ‘05년부터 친 경북인 양성 및 글로벌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외자매․우호도시 공무원을 초청하는 「한국어연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14개국 84명의 해외 공무원이 참가했다.



3. 경상북도 북수리가오주지사 방문

필리핀 북수리가오주 솔 마투가스(Sol F. Matugas) 주지사가 11일(월)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면담하고 양 지역간 문화․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북수리가오주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업․임업과 함께 해양관광이 발달한 지역으로 지난 1월 경북도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바 있다.

솔 마투가스 주지사는 초등학교 교사출신의 교육전문가로 지난 2010년 북수리가오주 최초의 여성주지사로 당선된 뒤 현재까지 3번째 연임하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을 찾은 주지사 일행은 11일(월)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새마을역사관, 안동 하회마을, 도청을 방문한데 이어, 12일(화)에는 경주 불국사 및 석굴암,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하여 경북의 첨단산업과 새마을․관광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벤치마킹한다.

마투가스 주지사는 “역사문화 자원을 잘 보존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무엇보다 한국 근대화를 이끈 새마을운동 역사를 직접 보게 되어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필리핀에도 새마을운동을 접목하여 도농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고 싶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아세안 중심국가인 필리핀은 한국의 핵심파트너로 지난주 두테르테 대통령 방한 등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며

“경북도 역시 지난 1월 필리핀 방문을 계기로 알바레즈 하원의장과 다바오 대표단이 도청을 방문하는 등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이 활발해 지고 있으며, 경북도는 북수리가오주가 필요로 하는 개발협력 분야에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언제든지 전해 주겠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아세안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한 경북도는 러시아 연해주, 베트남 호찌민, 필리핀 북수리가오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차례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초원실크로드 북방경제 통상프론티어 운영 등 아세안 및 극동․중앙아시아 지역과 활발한 지방외교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은 물론 문화공유와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유참 기자 / rkskek6009@gmail.com입력 : 2018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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