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회장 황명강)는 30일, 경주 ㈜신일하이테크(대표이사 조명숙)에서 착한CEO 1호 임명식을 가졌다.
‘착한CEO 릴레이’는 자영업 또는 기업을 운영하는 CEO가 지역 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를 모집하는 프로젝트이다.
참여 기업 착한CEO는 본인 및 임직원 이름으로 후원을 함으로써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한 선행은 물론이고, 임직원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의의를 가진다.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경주지역 저소득아동 200여명에게 정기후원금으로 지원되고 주거개보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시설, 인재양성 아동옹호사업 등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경제적, 정서적 지원에 사용한다.
착한 CEO 1호가 된 ㈜신일하이테크 조명숙 대표이사는 “평소에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지만 기업운영이라는 핑계로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번 착한CEO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라고 밝히면서 직원들과 함께 동참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경북도내 각 시 군에서 9개의 후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북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 2,309명에게 23억의 정기후원금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17억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후원회와 함께 지역사회가 성장하며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가치적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