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회장 박수관 명창)가 주최하고 GBN경북방송,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가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동부민요 전국경연대회가 10월 7일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렸다.
매년 경주 황용골 동부민요연수원의 자연무대에서 특별한 축제 행사로 열려온 이 대회는 올해는 경주신라문화제 행사에 참여한다는 취지에서 경주시내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제 19호로 지정된 동부민요를 널리 보급하고 전승하기 위해서 전국 규모의 대한민국동부민요 전국경연대회에 정성을 쏟아온 박수관 명창이 올해는 특별공연에서 ‘신라 역대 대왕 동부소리 추앙제’를 선보여 자리를 함께 한 이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전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계현순 선생의 춤이 추앙제의 분위기를 돋우며 박수관명창의 소리를 통해 천년 신라를 이끌었던 56왕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는 대회장 박수관명창이 대회사를, 경주시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GBN경북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이 대회는 행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경상북도, 경상북도 의회, 경상북도 교육청, 경주시, 상주시, 청송군, TBC대구방송, IDC국제델픽위원회, 한국델픽위원회, 대구광역시서구문화원, 한국동부민요대학이 후원하고 있다.
120여명의 출전자들이 기량을 겨룬 이날 대회에서는 부산에서 출전한 양태순씨가 대회장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모든 수상자들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종합대상 양태순
명창.명인부
대상 권예나 최우수상 한나라 최우수상 변용섭 특별상 이헌윤 우수상 장수복외3명 우수상 이기섭 장려상 김태혜 장려상 김양순
일반부
대상 최명자 최우수상 송명희 최우수상 김정미,송미진,이경숙 특별상 조종근 우수상 박선옥 우수상 홍종국 장려상 KATTY KIM 장려상 안영애 장려상 송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