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신년 메시지>
역사발전의 전면에 서서 보수의 정체성을 이어왔고, 누란의 위기 때마다 모든 걸 바쳐서 이 나라를 지켜 오신 자랑스러운 도민여러분!
정유년 새날이 환하게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기쁨과 희망이 한해 내내 가득가득하시고, 원하시는 일들이 속 시원하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함께 걱정하시듯이, 나라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정치가 바로 서고,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그야말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그런 세상, 그런 나라!
국민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자, 우리가 꿈꾸는 경북이고 대한민국입니다.
저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반드시 해내야만 합니다.
개헌을 통해서 지방분권형 국가로 거듭나야하고,
시장의 실패와 정부실패의 고리를 이 시대에 과감히 끊어내서, 양극화와 차별이 줄어들어, 균형잡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가야만 합니다.
정치의 위기가 국가의 위기로, 또 지역의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끊어서 지방 현장에서부터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힘차게 뛰겠습니다.
청년들이 취직 좀 되는, 그래서 방황하지 않고,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을 해서 새로운 ‘청년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탄소섬유, 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백신, 가속기 신약 등등 이러한 4차 산업의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서, 경북의 미래를 밝히고,
지난해 여섯 개 노선을 개통시킨데 이어 금년에도 열네 개에 달하는 도로․철도망의 완성으로 경북을 더 빠르고 가깝도록 만들겠습니다.
여전히 어렵습니다만, 농어업과 중소기업, 소외된 이웃과도 현장에 함께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러한 역사의 소명을 엄중히 받들어 이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는데 온 힘을 바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