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3 오후 08:51: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지방자치 > 지방자치종합

이강덕 포항시장, 국민을 위한 지진대책 대통령께 건의!

- 청와대 전국시장·군수·구청장 오찬간담회에서 발표
- 지진극복 상황과 포항의 어려움 호소
- 이재민 장기적 주거안정과 피해지역의 재건대책 건의- 국민안전을 위한 방재교육관 등 인프라 조성 요청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2월 10일
ⓒ GBN 경북방송
“포항의 지진극복은 현재 진행형, 더 많은 관심과 지원 있어야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8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정설명회 후 개최된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지진 이후 포항의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대책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11.15지진이 규모 5.4로 역대 두 번째로 기록됐지만, 이재민 2천여 명, 시설 피해 55,095건 등 직․간접 피해액은 3,323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의 41.8%가 공포와 트라우마 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사상 최대의 피해로 포항이 처한 힘든 상황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진 발생 초기 갑작스러운 위기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신속한 현장방문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수능시험 연기 등 정부의 발 빠른 대처와 포항시의 이재민구호소 신속운영, 이재민 긴급이주 등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중앙․지방․시민이 하나 되는 재난극복의 협업 모델이 됐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지진 이후 인구가 줄어들고,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는 등 포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국가 차원의 이재민 주거안정, 피해지역 재건 대책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이 시장은 피해지역 주민들 중 경제적 약자와 노령자가 대다수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로 신속한 재정지원과 사업추진을 건의했으며, 임시주거지에 있는 피해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앞에서 역설했다.

아울러, 일본, 대만과 같이 포항지진을 기록으로 남겨 국민 안전교육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자 방재교육관, 다목적 대피시설, 트라우마치유센터 등 방재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택파손 지원금 상향 등 지진관련 법령의 조속한 제·개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부탁했다.

끝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개최된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찾아 북방교류․협력에 힘을 실어 준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 2017년 11.15 지진 발생이후, 이강덕 포항시장이 피해현장에서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2월 10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메타세쿼이아 연두` / 정서희 시인..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나이테` / 최재영 시인..
무산중·고등학교 전교생, 박목월 생가 찾아 체험학습..
경주시맨발걷기협회 출범식 및 제1회 선덕여왕길 벚꽃맨발걷기 성료..
국민의힘 기호 2번 김석기 후보, 마지막 유세로 1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 마감..
경주시, 2024년 주민공동체 공모사업 비전 선포..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봄이왔나봄’버스킹 공연 성료..
경주시, 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 가져..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문화유산 시리즈 5권 발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어정역 계단에 물고기가 누워 있다 숙취에 절은 움직임에 .. 
황명강 시 정남진에서.. 
메타세쿼이아 연두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