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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향교 주관, 주자 탄생 888주년 제축대전 참가

복건성의 황갱 주자묘소 찾아서 참배
임영록 기자 / pa6093@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2일
지난 10월 16일, 경주향교 주관으로 ‘주자 선생 탄생 888주년 제축대전’에 참가하기 위한 일행이 중국으로 향했다.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를 비롯한 관계자 23명은 복건성 건양시 황갱(黃坑)에 있는 주자묘를 찾아가 참배하고 제를 올렸다.
↑↑ 주자 묘소
ⓒ GBN 경북방송

주자묘 초입에는 한국정주학회가 세운 주부자림비(朱夫子林碑)와 신안주씨 한국종친회가 세운 사원정(思源亭)이 있으며 돌계단으로 된 오솔길 곳곳에는 ‘주자가훈’ 내용 중의 일부가 배너로 세워져 있다.
 
↑↑ 합장묘-주자선생과 유씨부인
ⓒ GBN 경북방송

주자 선생은 중국의 남송시대 성리학을 집대성한 사상가, 교육가, 유학자로써 성리학을 주자학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고려 말 원나라로부터 성리학이 유입되었고 조선초기에는 정치적·사회적 실천의 이념적 근거로의 이해가 추구되었으며, 그 후 16세기에는 성리학이 학문의 중심 내용으로 자리 잡았다.
↑↑ 주자묘 참배
ⓒ GBN 경북방송

이언적(1491~1553)과 서경덕(1489~1546)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성리학에 대한 학문적, 이론적 탐구는 이황(1501~1570), 이이(1536~1584)로 이어져 체계화되었으며 현대에까지 우리 정신문화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 GBN 경북방송

일행은 18일 열린 ‘주자선생 탄생 888주년 기념대제’에 참가했다.
복건성 난핑시 오부리에는 세계 각국에서 주자선생을 기리는 이들과 중국 주요간부들, 중국의 일반국민, 세계주씨연합회 등의 참가자 수천 명이 모여들었다.
대한민국에서는 경주향교 일행 외에 세종시, 청학동, 서울 등지에서 참가했다.
ⓒ GBN 경북방송

특히 투자유치 건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꽃을 올리는 등 행사를 함께했다. 기념대제에 참석한 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난칭시와 우호 결연을 맺었고 천년 고도 경주의 관광지로써의 입지여건 설명회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 자양루 입구
ⓒ GBN 경북방송

경주향교 및 경북권내의 향교에서 행사에 참석한 일행은 남은 일정을 주자 선생과 관련된 주자고거, 흥현서원, 주자항 등을 찾았으며 항주에 이어 소흥에서는 왕희지의 난정 및 난정서법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 무이산
ⓒ GBN 경북방송

향교의 대성전에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고 그중 한 분이 주자 선생이므로 이번 중국방문은 일행에게 매우 큰 의미를 남겼다.
↑↑ 왕희지의 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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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기자 / pa6093@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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