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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법정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2019년 사업 본격 추진

-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공연·전시 등 문화프로그램 풍성
- 법정 문화도시 본 지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 시민거버넌스 본격 시작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2월 13일
ⓒ GBN 경북방송
출범한지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포항문화재단이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법정 문화도시 도약을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법정 문화도시 본 지정으로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도약 추진
지난 연말, 포항문화재단은 법정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받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법정 문화도시는 5년간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100억 원)이 투입되는 현 정부 최대의 문화분야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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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본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 조성 계획의 슬로건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철학(鐵學)문화도시 포항’이다. 단순히 산업 혹은 소재로서의 철이 아니라 철에 담긴 인문적 가치에 주목, 철 문화가 지니고 있는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하여 문화도시 조성계획으로 담는 ‘철문(鐵文)도시 포항’으로 나아가는 사업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포항문화재단 비전2030’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원도심의 문화적 재생은 물론 포항시 전역과 시민 모두를 위한 입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통합조직으로서의 재단의 강점을 살려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이 바탕이 된 우수 콘텐츠 발굴, 시민이 중심이 된 문화 거버넌스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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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특화한 포항대표 축제기획, 공연·기획전시 등 대폭 강화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문화재단은 시민 중심의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포항시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시기를 7월에서 5월로 조정하는 한편, 축제 기간을 5일에서 3일로 일정을 압축하여 주요 프로그램 위주로 임팩트 있게 개최한다. 축제 콘텐츠도 과거와 차별화된 주제공연과 해외 거리극단(스페인)과의 협업,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프로그램 강화 등 지역성에 기반한 해양관광문화도시 포항의 위상을 한층 드높일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철강기업체 및 시민참여 작품의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프랑스 문화원과 공동으로 예술교육 및 버스킹 공연을 전개하며, 스틸디자인 공모전·전문작가와의 만남·발전방향 세미나 등 연계프로그램도 강화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나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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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송도 송림테마거리에서 영남권 최초 개최해 주목을 받았던 포항거리예술축제는 해안도로까지 축제 장소를 확대 운영하고 국내외 수준높은 거리예술작품을 초청할 예정이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보완할 계획이다.

시 승격 70주년 기념 특별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지역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가족국악뮤지컬 ‘강치전’과 창작무용 ‘SUN&MOON’을 자체 제작하기 위해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시민의 대중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더욱 다양해지고 화려해진다. 지난 1월 개최한 ▲이미자 자선음악회 ▲뮤지컬 광화문 연가(3월) ▲최백호 콘서트(5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8월) 등 유명 공연들이 줄지어 예정되어 있고, 더불어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일월문화제」는 포항에서 출토된 유물과 포항에 널리 산재해 있는 암각화를 연계해 10월에 개최된다.

시민참여 확대로 시민의 재단으로 거듭난다.
재단은 지난해 지역예술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일상 속 거리와 마을에서 만나 ‘함께’하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예술인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예술가와 시민들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여 주체적인 문화 향유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10개 내외의 개인 및 단체에게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사업, 영일대 버스킹 공연장 운영,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 등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시민 생활문화사업들도 펼친다.

아울러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기획 및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시민 축제기획단과 생애 주기별 시민예술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재단의 자생력 강화와 시민의 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과 참여가 중요하기에 문화재단에서는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을 독려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업과 시민이 지혜를 모으는 다양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이강덕 이사장은 “지난 2년간은 재단 출범 후 조직 안정화와 역할 정립의 단계였다면 3년차인 금년부터는 안정화를 통한 재단 도약의 시기이다”라며, “재단의 핵심리더인 대표이사가 선임된 만큼 본격적인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법정 문화도시 지정과 문화도시 포항을 디자인하는 재단의 본 역할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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