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회장 박수관 명창)가 주최하고 GBN경북방송(대표 황명강),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동부민요 전국경연대회가 10월 27일 일요일 경주 황용골 동부민요연수원 자연야외무대에서 열렸다.
ⓒ GBN 경북방송
매년 이곳에서 특별한 축제 행사로 열려온 이 대회는 올해 역시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는 서정적인 무대가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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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무형문화제 제19호 동부민요예능보유자인 박수관 명창은 동부민요를 널리 보급하고 전승하기 위해서 전국 규모의 대한민국동부민요 전국경연대회에 긴 시간 정성을 쏟아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박수관 명창이 준비하는 특별공연 ‘신라 역대 대왕 동부소리 추앙제’는 올해 더욱 진지하게 준비하여 참석한 이들과 함께 했다. 전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계현순 선생의 춤이 추앙제의 분위기를 돋우며 박수관명창의 소리를 통해 천년 신라를 이끌었던 56왕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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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 개회식에는 대회장 박수관명창이 대회사를, GBN경북방송 황명강 대표가 개회선언을 했고 경주시 김석호 문화예술과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GBN경북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이 대회는 행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경상북도, 경상북도 의회, 경상북도 교육청, 경주시, 상주시, 청송군, TBC대구방송, IDC국제델픽위원회, 한국델픽위원회, 대구광역시서구문화원, 한국동부민요대학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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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의 출전자들이 기량을 겨룬 이날 대회에서는 상주에서 출전한 김범영씨가 대회장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 최고 수상자는 초등부 금상(경상북도교육감상) 박찬빈, 중등부 금상(경북교육감상) 최다소, 고등부 금상(경북교육감상) 전채우, 유경빈, 신인부 대상(경상북도 도지사상) 고현주, 일반부 대상(경상북도 도지상) 홍종국, 명창.명인부 대상(경상북도 도지사상) 고미영, 종합대상(대회장상) 김범영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