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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선덕여왕대상 3개 부문 수상자 발표-10월 1일 본심 결과

정치경제 부문 최계희 ,사회봉사부문 한미영, 문화교육부문 계현순
임영록 기자 / pa6093@hanmail.net입력 : 2022년 10월 02일
ⓒ GBN 경북방송

2022년 제9회 선덕여왕대상 수상자 3명이 결정됐다.
선덕여왕대상운영위원회는 10월 1일 본심 심사결과 제9회 선덕여왕대상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덕여왕대상 공모는 9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언론매체와 SNS 등을 통해 실시됐다. 10월 1일 경주시 선도동에 위치한 신라본에서 이루어진 심사는 공정하고 심도있게 진행됐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훌륭한 수상자를 내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본심 심사위원 5명은 심사를 마친 결과, 사회봉사 부문에 한미영 (사)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총재, 정치경제 부문에 최계희 이노비즈대구경북지회 고문, 문화교육 부문에 계현순 ‘예사랑춤터 무무헌’ 대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선덕여대왕의 정신을 계승한 21세기 빛나는 여성리더를 발굴하여 사회발전과 여성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제정된 ‘선덕여왕대상’은 올해로 9회를 맞으면서 전국의 여성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1회~8회까지의 수상자는 28명으로 우리시대를 빛낸 훌륭한 여성들이 수상한바 있다.




↑↑ 경제부문 수상자 최계희
ⓒ GBN 경북방송

정치경제 부문
최계희 이노비즈협회대구경북지회 고문

수상자 최계희 이노비즈협회대구경북지회 고문은 기업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위해 창업컨설팅, 경영컨설팅 지도 및 직접적인 코칭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으로 공을 인정받았다. 이노비즈 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4대 회장을 지낸 최계희 고문은 현재 대구대학교 사회적경제지원단 특임소장으로써 대내외 기관협력을 맡고 있으며 대구한의대학교에서는 창업지원단 특임교수로 활동중이다. 특히 경상북도의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위원이며 소상공인진흥공단 비상임이사로 지역사회에서 매우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상장 최계희고문은 200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제부문에서 대통령표창, 장관상 4회, 중소기업청장상 등 20여회의 굵직한 상을 수상할만큼 그 활동을 인정받았다.
2010년 초반 대한민국 152개의 레고 교육프랜차이즈 사업화에 성공하면서 여성사업가로서의 능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리더로서의 자질을 증명하였고
그후에는 경험하고 체득한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토대로 국내 여성기업의 신기술벤처 활성화와 기술발전에 이바지하여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의 지방대학에서는 특임교수(또는 특임소장)으로 중소기업 기술이전 사업화 및 취약계층(청년, 여성) 창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지방대학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기업과 지방대학 연계 강화 및 중소기업벤처부 등 각 정부부처의 주관 사업을 지방대학이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산업 전문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교육, 코딩 교육, 창의성 교육의 중요성을 사업 현장에 반영하였으며. 선구자적 마음가짐과 행동력이 사회적 취약계층으로서 여성이 가지는 편견을 벗기는 결과로 이어져 좋은 결과들을 낳게 하였다.




↑↑ 사회부문 수상자 한미영
ⓒ GBN 경북방송

사회봉사 부문
한미영 (사)한국청소년 발명영재단 총재

수상자 한미영 (사)한국청소년 발명영재단 총재는 2013년 (사)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여성, 학생, 장애인, 농어업인 등을 창의적인 사고로 이끌어내어 발명 및 지식재산을 갖도록 지원하였으며 현재는 (사)한국청소년 발명영재단 총재로써 장애인 발명교실과 청소년 발명가 양성 등의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어려서부터 신용, 신의, 성실을 가훈으로 지키며 자란 한미영 총재는 언행이 일치한 삶을 살았기에 주변의 존경을 받아왔고 겸손을 잃지않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한미영 총재가 명예회장으로 있는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회장으로 활동할때는, 2002~2011년의 특허청 특허 출원율 상승이 27% 일 때 우리나라 여성의 출원율은 126.5%를 이룰 정도였고, 무료변리사, 시제품제작지원, 사업지원, 홍보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활동내용으로는 지식재산권 갖기 설명회, 여성발명창의교실, 여성지도사 자격증, 농어촌 지식재산 갖기, 장애인 발명교실, 대한민국 여성발명 경진대회 등을 실시했으며 세계 여성발명 대회 등 많은 교육프로그램과 여성들을 위한 대회와 학생들을 위한 크고 작은 많은 대회를 통해 창의성 개발, 진흥에 앞장섰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유엔 산하 기구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으로, (재)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WWIEA)World Woman Inventor & Enterpreneur Association를 2008년 창립하게 되었고, 본부를 한국에 두는 조건으로 현재 41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WIPO와 함께 SEED Project(씨앗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바 이는 개발도상국의 여성, 학생, 장애인, 일반인들의 창의성을 개발시키기 위한 정책제안 프로젝트로, 고위공무원, 전문직, 총장, 사회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그 나라가 당사국의 여성, 학생, 장애인등 미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교육을 국가정책으로 주도하는 일을 하는 사업이다.
그로인해 우리 국가의 위상이 세계의 지식재산, 창의성의 선도국으로 굳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지식재산 5대 강국중 하나이며 한미영 총재의 소원대로 한국여성의 발명특허 출원율이 세계 1위에 도달했다고 한다.
현재는 (사)한국 청소년 발명 영재단의 총재로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을 더 창의적인 인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제7회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Korea International Youth Olympiad 4i (KIYO 4i)(발명, 창의력)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이뤘으며 성적 우수자는 유학을 보낸다.

2012년부터 4년간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상임대표를 맡기도 한 한미영 총재는 그동안의 공로로 2005년 대통령상 표창(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문화조성에 기여한 공로), 2007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정부혁신에 기여 공로), 2011년 여성주간 유공자 한국여성발명협회 대통령 표창, 2013년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 (지식재산분야 혁신 기여 공로), 2017년 베트남 공로 훈장 수상(베트남 여성을 진흥시킨 공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사회발전을 위한 봉사에 여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문화부문 수상자 계현순
ⓒ GBN 경북방송

문화교육 부문
계현순 ‘예사랑춤터 無舞軒’ 대표

수상자 계현순 선생의 추천서에는 “일생 동안 대한민국 예술의 발전과 진정성 있는 후진양성에 따른 공적이 크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선생이 서술한 어느 기사에서 보면 “춤이 종교였고 남편이었다”는 내용이 있다. 그만큼 우리춤에 있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최고의 후학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1957년 강원도에서 출생해 서울에서 성장한 계현순 선생은 상명여자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범상치 않은 약력을 통해 선생의 지나온 시간을 유추하게 된다.
前 서울시립무용단 부수석, 前 서울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 前 남원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前 서울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위원, 전락북도 무대 지원 무용평가 위원 역임, 남원춘향제 경연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춤 모노드라마' 9회 공연, 동부민요와 함께 하는 '맛춤' 공연 안무, '춤풍속도'공연 안무, '사랑해요' 공연 안무, 창극 다섯바탕 안무(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적벽가, 수궁가), 춘향전 무용극 '사랑의 메아리' 안무. 연출 총감독, '우리춤의 향연' 안무 연출 총감독, '세사에 시달려도 번뇌는 별빛이라' 안무 연출 총감독, 춤 '음풍농월' 안무 연출 총감독, 경주 황룡골 동부 민요 경연 심사 및 축하공연(제2회부터 현12회 까지), 신라 역대 대왕 추앙제 공연(제1회부터 현재까지),
역대 대통령 취임식 공연, 40여개국 해외 순방 공연, 그외 다수의 안무와 연출, 총감독을 하였다. 현재는 전남 남원에 터를 잡고 ‘예사랑춤터 無舞軒’에서 여전히 춤과 함께인 날들을 보내고 있다.

계현순 대표는 “춤은 맛입니다. 음식이 발효되어 몸에 좋은 건강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무용(예술)의 세계 또한 같습니다. 오미(五味)를 내기 위해 나 자신과 싸우며 맛난 춤의 밥상을 차리기 위해 긴 여정을 보내고 있지요”라고 전한다.
그동안 많은 공로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한명희 전국립국악원 원장께서 이름지어준 무무헌에서 제자들과 춤에 빠져 지낸다는 계현순 선생. 어느 비오는 날, 하얀 버선발로 젖은 땅위에 미끌어지던 선생의 춤사위를 시로 적은 시인도 있다고 전한다
“무대에서 살풀이를 추다가 떨어진 수건을 줍기 위해 엎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최후의 순간을 맞는 꿈을 꿉니다. 저는 춤을 통해 후학들을 만나고, 춤으로 인해 누군가의 가슴에 감동을 준다면 그것이 곧 보람입니다.” 계현순의 예술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말이다.


선덕여왕대상은 신라 제27대 선덕여대왕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 창달과 여성의 권익을 승격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21세기 여성리더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제9회 선덕여왕대상은 선덕여왕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GBN경북방송(주)과 선덕여왕대상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한다.

선덕여왕대상운영위원회는 9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GBN경북방송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상자를 공모하였으며 추천된 수상후보자는 10월 1일 엄정한 심사 결과, 정치경제, 사회봉사 문화교육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선덕여왕대상 역대 수상자는
2014년 제 1회 수상자-임진출 대한민국15대·16대국회의원, 윤위분 전 경상북도교육위원, 나자레원 송미호원장, 정순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옥종합식품 김 옥대표
2015년제2회 수상자-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강정숙 경희학교 교장 역임, 박덕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가곡보유자, 최정임 전 경주시 국책사업단장, 서영자경주행복학교장
2016년 제 3회 수상자-이상득 전 경주시의회의원, 주영희 경상북도국악협회 회장, 박미숙 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 원장
2017년 제4회 수상자-박재숙 (주)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경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서영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경주지회장
2018 제 5회선덕여왕대상 수상자-강순옥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진용숙 경북문인협회 회장, 최경자 농업회사법인(주)동서웰빙 대표, 2019년 제6회 수상자 –채옥주 전 경상북도 도의원, 이정옥 위덕대학교 교수, 설영희 전 경북미용협회 회장, 2020년 제 7회 수상자 – 김명화 ㈜소프트웨어벤처타워 대표, 정미경 포항소년소녀가장돕기후원회 정미경 회장, 권혜경 경주교육지원청 권혜경 전 교육장, 2021년 제8회 수상자 – 이선희 경상북도의회 의원, 오현숙 경북평생교육원 원장, 이성애 신라천년예술단 이사장 등이다.

한편 제9회 선덕여왕대상 시상식은 제15회 선덕여왕축제 개회와 함께 10월 7일 금요일 오후 5시30분 경주시 보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GBN 경북방송


임영록 기자 / pa6093@hanmail.net입력 : 2022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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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선덕여왕대상 #선덕여왕축제 #선덕여왕대상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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