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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맛집] 가마솥에 양푼이. 김치전골전문점.

GBN 경북방송 기획취재 "가마솥에 양푼이"
조혁진 기자 / chj0521@nate.com입력 : 2010년 11월 19일
[경주맛집] 가마솥양푼이 비빔밥. 보문단지 공연장옆.

보문단지공연장옆에 양푼이 비빔밥과 묵은지 김치전골. 메셍이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가마솥 양푼이 비빔밥 식당을 찾았다.

이옥순 사장이 식당을 경영한 경력은 35년이 넘는다. 35년 전 강원도 묵호에서 어머니의 식당 운영을 도우면서 음식을 배웠고 20년 전 묵호에서 경주로 내려와 천마총 부근에서 시골쌈밥을 운영했다.

보문단지에는 10년 전에 단지 5평 정도의 칼국수 가게를 열었다. 그 뒤 손님이 점점 많아 지면서 가마솥 양푼이 식당으로 상호를 바꾸면서 메뉴를 추가 했고 가게도 현재 형태로 넓혔다.

방이 5개 있고 실내에는 테이블이 12개 있다.
모든 반찬을 손수 만들고 있고 재료구입은 며느님이 새벽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있다.

↑↑ 이옥순 양푼이비빔밥 사장님
ⓒ GBN 경북방송

↑↑ 양푼이 비빔밥 식당 전경
ⓒ GBN 경북방송

↑↑ 준비된 5개의 룸 추운날 참 따뜻했다.
ⓒ GBN 경북방송

↑↑ 묵은지 김치전골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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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김치전골]
김치전골은 특별제조된 육수에 2년 이상 숙성된 김치와 등갈비를 넣고 두부 한 모에 갖은 야채를 넣고 끓여 낸다.

등갈비 경주산 한우를 판매하는 강산한우 황성점에서 구매를 하고 있고
육수는 다시마와 멸치 잔새우, 양파 파 무를 넣고 이사장님의 특별비법으로 끓여 만든다.

김치전골에 사용되는 김치는 김장철에 2500포기씩 직접 담아 저온창고에 보관한다. 가게에도 보관공간이 있지만 저장 공간이 모자라 암곡에 저온창고를 지었다. 배추는 밭 단위로 계약을 하고 있고 경북도내 산지를 이용한다.

이 사장님이 만든 묵은지 김치전골은 부드러운맛과 강한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오랫 동안음식을 하신 경상도 어른들이 만드는 강한 맛, 전라도의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면서도 경상도 고향집 어머님이 해주시던 그런 강한 맛이 일품이다.

묵은김치와 뜯은 등갈비 고기맛이 잘 어울리고 두부와도 잘 어울린다.


↑↑ 메셍이 칼국수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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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셍이 칼국수].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고 그만큼 맛도 뛰어나다.
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 주말에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

반죽은 밀가루 고급면 밀가루를 사용하고 .고금도산 메생이를 썰어 넣는다.
밀가루에 계란과 육수를 넣고 반죽을 한다. 물 대신 멸치육수를. 사용한다.
반죽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냉장고에 하루 정도 숙성을 시킨다.

홍두깨로 골고루 밀어서 끓인 육수에 반죽을 넣어 만든다.
칼국수의 시원한 맛과 메셍이의 맛이 잘 어울린다. 이제까지 맛보던 칼국수 느낌은 비슷한데 맛은 차이가 크다.


↑↑ 양푼이 비빔밥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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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푼이 비빔밥]
비빔밥이 독특하게 양푼이에 담겨져 나온다.
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콩나물, 상추, 무채에 쇠고기를 넣고 볶은 고추장에 계란 프라이와 참기름과 깨소금, 볶은 소고기를 한숟갈 얹어 낸다..

사용되는 야채는 봄 가을에는 암곡에서 농사지은 것 사용하고 나머지는 시장에서 구매한다.
쌀 역시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쌀을 사용한다.


이사장의 식당에서 사용되는 재료선택에 대한 고집은 남다르다.

시중에 유통되는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맛소금은 사용한다.
소금은 완도를 일주일 돌면서 직접 고른 곰소 천일염.을 사용하고
젓갈용 멸치를 기장에서 사와 직접 담고. 육수용 멸치는 완도산을 사용한다.

된장 간장 고추장 직접 전통재래 방식으로 담는다.
소금 전라도 천일염 곰소 소금을 사용한다.
김치 간을 할 때 쓴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고추가루는 신령 대구 장사등의 장에서 농사를 직접지어 판매하러 장에 나온 농민과 일차 흥정을한 뒤 그 집에 가서 확인을 하고 2000근정도 구매를 하고 있었다.

음식을 드신 후 고객들에게 고급 원두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 신평동 375번지 054) 771-3409
조혁진 기자 / chj0521@nate.com입력 : 2010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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