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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맛집] 경주여행. 경주음식점. 육부촌식당. 전복돌솥밥.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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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맛집] 경주여행. 경주음식점. 육부촌식당. 전복돌솥밥.


차가운 날씨 속에 육부촌식당을 찾았다.

경주시내에서 보문단지 방향 소금강산 아래자락에 위치한 육부촌식당은 한옥기와의 분위기가 멋스럽고 새로이 카페와 조그만 전시장도 마련해 찾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색적이고 커다란 나비 조각의 대문을 밀치면 곡선이 아름다운 내담너머로 손님을 맞이하는 2채의 한옥이 자리하고 있다.

집 뒤편에는 갖가지 조형물들이 자리하고 있고 특색 있고 재미난 화장실도 볼만한 구경거리다.

↑↑ 육부촌식당의 전경
ⓒ GBN 경북방송

↑↑ 내부에 걸린 만화가 이현세씨의 그림
ⓒ GBN 경북방송

↑↑ 내부에서 소금강산을 바라본 풍경
ⓒ GBN 경북방송

↑↑ 육부촌식당의 주메뉴 전복돌솥밥
ⓒ GBN 경북방송



육부촌식당의 대표음식은 전복돌솥밥이다.

만드는 순서는
첫째, 전복을 내장 분리하고 내장을 칼로 다진 뒤 참기름에 볶는다.
둘째, 쌀과 찹쌀을 2:1의 비율 섞은 뒤 내장을 쌀에 섞는다.
셋째, 표고버섯과 은행을 넣고 밥을 짓는데 15분 정도 소요된다.

완성되어 손님상에 오른 전복돌솥밥은 전복의 향기가 밥 전체에 잘 스며들어
한입가득 전복의 진하고 고소한 맛이 번진다.

첨가된 표고버섯과 은행이 돌솥 안에서 전복과 뜨겁게 껴안아서인지 밥을 먹었는지 보약을 먹은 것인지 온몸에 뜨거운 기운이 충전 되는 것 같았다.

↑↑ 상차림 모습
ⓒ GBN 경북방송

↑↑ 강된장에 쌈배추를 얹어 돌솥밥과 함께..
ⓒ GBN 경북방송

↑↑ 돌솥밥의 별미 구수한 숭늉
ⓒ GBN 경북방송

↑↑ 맛난 양념 게장도...
ⓒ GBN 경북방송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음식 만드는 것을 즐겨 2007년부터 식당을 시작한
김영분대표는 서각을 하고 있는 부군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전복돌솥밥에 사용되는 전복은 완도산을 사용하고 쌀은 여주 이천 쌀을 사용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에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고 여러 사회봉사를 하고 있지만 부끄럽다며 밝히지 말라고 했다.

고객을 위해 음식재료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서비스 정신을 강조하는 김영분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전복돌솥밥 15,000원. 들깨 해물찜 25,000원 찰보리정식10,000원 촌두부김치10000.

경주시 동천동 144-1번지. 문의 054) 776-6676

글사진 김경효. 영상 구효관.

↑↑ 육부촌 식당의 QR코드
ⓒ GBN 경북방송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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