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제어묵 포항점 ‘우리동네 부산어묵’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입력 : 2015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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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어묵계의 명품, 부산 부평동 수제어묵. 아직도 부산에서 구입하시나요? 이제는 품질 좋고 영양 가득한 수제어묵 전문점을 정해놓고 드세요.”
부산에서는 물론 전국에서도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수제 부산어묵을 포항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포항죽도시장 오거리 공용주차장에서 개풍약국 쪽으로 70여 미터 가다 보면 ‘우리동네 부산어묵’ 간판이 보인다. 포항에서 부평동 수제어묵 판매점으로 유일한 이곳은 부산에서 어묵제조사 전무로 일하던 박수옥 사장이 “수제어묵 구입을 위해 부산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도록 좋은 어묵을 포항에도 보급했으면 좋겠다”는 지인의 권유로 문을 연 곳이다.
개업한 지 2년째, 처음 1년간은 고생도 많았다고 한다. 알려지지 않아서다. 그래서 어묵을 직접 만들고 튀기면서 손님들의 이목을 끌었다. 따뜻하고 맛있다며 즉석에서 맛보고 구입해 가는 사람이 많아지자 이제는 손님이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커 자신이 몸담았던 수제 어묵의 본가 부산어묵에서 매일 직송해 온다.
수제오뎅이란 그야말로 전 공정을 손으로 만드는 것.
명태, 도미살, 치즈, 맛살, 오징어 등 고급재료를 잘 섞어 찜솥에 찐 후 살짝 튀기면 매운맛, 순한맛 등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어묵들이 완성품으로 만들어져 나온다. 종류도 다양해 꼬지용 제수용, 탕국용, 조림용, 간식용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산수제어묵은 어묵의 명가라 자처할 만큼 맛이 뛰어나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에 반해 계속 찾게 된다.
이 어묵의 특징은 고구마전분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어린이들의 간식은 물론 당뇨 환자들의 간식으로도 훌륭하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좋은 어묵을 사기 위해 부산까지 가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았지만, 지금은 포항에서 똑같은 수제어묵을 먹을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단골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포장재로 팔리는 어묵보다는 훨씬 위생적이며 무방부제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다. 입맛 까다로운 주부들에게 인기가 있는 부산 부평동 수제어묵, 국내 최고의 부산수제어묵이란 수식어를 달고 전국택배도 활발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4시~오후 7시. 전화 054-252-3885 (죽도시장 만남의 광장 야채골목 3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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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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