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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중학교(교장 김덕일)는 지난 11월 26일(목)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제동행-감사데이」를 시작했다. 매년 1:1 사제연결을 통해 체험활동을 해온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올해 코로나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활동으로 실시하였다.‘감사데이’프로그램은 멘토링 활동을 통하여 교사가 학생의 건전한 여가 문화활동을 권장하고, 보다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으로 하여금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은 본인이 평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선생님에게 교육복지실에서 미리 편지를 쓰고, 화분을 꾸며 준비했다. 선생님에게 어울릴 화분을 직접 고르기도 하고 직접 화분에 화분픽과 편지를 꽂고, 리본을 달아보며 설렘 가득한 얼굴을 보였다. 또한 선생님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USB형 손난로를 함께 준비하여 포장 작업을 하며 선생님들의 반응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이 준비한 화분과 선물 및 편지는 교육복지사가 각 교무실로 전달하였다. 학생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읽어본 교사들은 학생에게 따로 고마움을 전해야겠다며 감동어린 표정으로 선물을 받아보았다. 2학년 교사 중 한 명은 “올해 사제동행 활동을 기대하며 학생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너무 감동적이고 고맙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학생에게 꼭 이 고마움을 표현해주어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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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사 김민지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아 당황스럽고, 마음이 아플 때가 있었다. 그런 와중에 이런 뜻깊은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어서 기뻤고, 쉬는 시간마다 학생들이 교육복지실에 와서 행사 준비를 하는 동안 무언가를 받을 때보다 줄 때 더 행복한 마음을 배워가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해짐을 느꼈다. 행사에 협조해주신 모든 교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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