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N영상]달콤하고 재미있는 ‘2012문경사과축제’ 성황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2년 11월 01일
언제부턴가 문경은 향기로운 고장으로 각인된다. 10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약 16일 동안 문경새재 도립공원 제1관문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2문경사과축제의 주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이다.
경북의 북부지역인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문경은 밤낮의 기온차가 크다. 온난하면서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사과를 재배하기에 알맞은 기후 덕분에 과즙이 많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전국에서 문경사과의 명성은 자자하다.
문경시에서는 문경의 주요소득 작물인 사과를 홍보하는 축제를 열어 관광객 유치 및 경제적인 효과를 크게 올리고 있다.
축제장 입구에는 가장 문경사과특판장이 눈에 뛴다. 올해 축제 사과특판장에는 22곳은 농가가 참여하여 농가와 소비자 간에 직거래 판매를 하고 있다. 사과를 구매하면 택배로 집으로 배달해주니 관광객들에게는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홍옥, 양광, 부사 등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시식해 보는 것이 점수를 더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고른 기후로 사과 당도가 1 브릭스(brix) 이상 올라 문경사과를 맛 본 관광객들은 축제 현장에서 사과를 많이 구매했다.
| | | ⓒ GBN 경북방송 | | 주행사장에는 주제에 걸맞게 백설공주의 동화를 연상하게 하는 백설공주 토피어리, 포토존, 사과공원 ,대형사과 미로(10여 만 개의 사과로 만든 270여 평의 사과미로), 백설공주 사과넣기, 사과골프, 사과 따기 체험, 사과낚시, 사과엽서, 국제사과학술세미나와 사과품평회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새재 특설무대에서 열린 13일 개막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탁대학 문경시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관광객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 오케스트라 공연과 마야, 와인홀, 비너스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뮤지컬, 클레식 콘서트가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 | | ⓒ GBN 경북방송 | | 천석명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하여 문경사과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축제 또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무척 기쁘며 문경사과가 명실 공히 전국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 입력 : 2012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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