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 동양의 에덴동산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입력 : 2013년 06월 28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문화재 활용을 통해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문화재의 가치도 높이는 문화재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경주에 있는 양동마을에 다녀왔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을 오롯이 볼 수 있는 양동 마을은 경주시에서 동북방으로 20km쯤 떨어져 있다. 주산인 설 창산의 문 장봉에서 산등성이가 뻗어내려 냇줄기로 갈라진 등선과 골짜기가 물(勿)자형의 지세를 이루고 있으며 애곡, 물봉골, 거림 하촌의 4골짜기와 물봉 동산과 수졸당 뒷동산의 두 산등성이, 그리고 물봉골을 넘어 갈구덕으로 마을이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수백년 된 기와집과 나지막한 토담으로 이어지며, 통감속편(국보 283), 무첨당(보물 411), 향단(보물, 412), 관가정(보물 442), 손소영정(보물 1216)을 비롯하여 서백당(중요민속자료 23) 등 중요민속자료 12점과, 손소선생 분재기(경북유형문화재 14) 등 도지정문화재 7점이 있다.
양동마을은 1984년 12월 20일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제(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다. 경주시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는 경주손씨와 여강이씨 종가가 500여년 동안 전통을 잇는 유서 깊은 반촌(班村)이다. 이 마을은 2010년 7월 31일 유네스코 세계무화유산에 올랐다.
기와집과 초가 등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곳으로 가족단위로 찾는 이들이 많다. 여름 신록이 푸르른 양동마을은 유교 전통문화와 관습 등을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등도 있어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 입력 : 201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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