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멋진 헤어디자이너가 되어서 예쁜 머리 해드릴께요”
경주서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 위기청소년 미용학원 등록 시켜줘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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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지난 28일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위기청소년 오수진(가명, 18세)학생에게 미용학원 수강증을 전달해 화제이다.
경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진(가명)이는 비록 경미한 범죄로 소년범이 되었지만 더 이상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학교전담경찰관 전숙진 순경이 멘토가 되어 친언니처럼 지내던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미용사의 꿈을 포기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주경찰서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의 사례회의를 통해 여성기업인협회가 수진이의 꿈을 후원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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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강증을 받은 수진이는 “ 제가 자격증을 따면 경찰선생님들 머리를 꼭 해드리고 싶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 경찰이 연계해 더 많은 위기청소년들이 따뜻한 사회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 입력 : 2018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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