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겨울나기’ 포항시립도서관 초등학생 겨울독서교실 운영
- 책 속에서 겨울나기 방학독서교실에서 함께해요!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 입력 : 2019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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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독서경험과 체험활동으로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포은중앙도서관을 비롯해 5개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초등 4~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1월 15일부터 1월 18일까지 ‘책과 놀이가 만나는 생각놀이터’라는 주제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미술놀이를 통한 생각 키우기, 과학놀이를 통한 생각 키우기 등을 주제로 연계도서를 읽고 토론을 하는 등 어린이들의 사고 확장에 도움을 주고 풍속화 냉장고 자석 만들기, 슈링클스 만들기, 영색 색종이 파우치 만들기, 소원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잠도서관은 초등 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1월 25일까지 ‘다독다독 고학년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주제 도서를 통해 고학년이 되기 전에 알아두고 생각해야 할 것들을 다뤄본다. 이뿐만 아니라 파이팅 열쇠고리, 사회용어 북아트, 내가 만들어보는 몬드리안, 부자가 되는 저금통 만들기 등 재미있는 독후활동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암도서관은 초등 5~6학년 16명을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1월 25일까지 ‘음악이 흐르는 독서 하브루타’를 주제로 운영한다. 음악과 독서가 어우러진 하브루타 수업을 통해 마음의 힐링과 창작, 토론의 즐거움도 배워보는 유쾌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천도서관은 초등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월 15일부터 1월 18일까지 ‘이야기와 함께하는 역사 속 인물탐험’을 주제로 운영한다. 선사시대 원시인부터 삼국시대의 왕, 고려시대의 상인, 조선시대의 양반까지 시대별 주요 계층의 특징과 생활 모습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아본다. 더불어 생활용품 만들기, 금관 만들기, 연등에 소원적기, 시조 따라쓰기 등 그 시대의 생활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활동도 진행하여 독서교실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초등 1~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1월 11일까지 ‘즐거운 슬로우리딩’을 주제로 운영한다. 한 권의 책을 깊이 읽는 경험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방향으로 한다. 하브루타 질문놀이, 토의・토론으로 생각 키우기 등의 생각 표현 활동과 내가 만든 그림책, 찬반 토론 후 에세이 쓰기, 스칸디아모스 나무액자 만들기 등의 독후활동으로 도서관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의 독서능력 개발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방학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각 도서관에서 연령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주제와 독서활동을 마련한 만큼 이 기회를 통하여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도서관에서의 여러 가지 문화체험으로 교과학습 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알찬 방학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phlib.pohang.go.kr/)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 독서교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사진> 작년 겨울독서교실 활동 모습 |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 입력 : 2019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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