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0 오전 11:18: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 > 종합

강관산업 지원기반 조성 첫 발 내딛어... 고품질 강관 기술센터 착공

강관 전문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통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6일
ⓒ GBN 경북방송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6일(화) 전우헌 경제부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송경창 포항부시장, 포항시의회 의장 및 관련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고품질 강관 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 건립 예정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고부가 강관산업 및 철강산업의 본격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기술센터는 산업부․경북도․포항시가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로 2017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올해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연구시설용지(600-1 필지)에 부지 7,582㎡, 연면적 2,725㎡ 규모로 시험 평가동, 사무동, 부식동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2021년까지는 강관 피로 및 굽힘시험기, 저온인성 시험기 등 업계 수요가 높은 22종의 시험평가 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장비활용 및 기술지원, 평가체계 정비 등을 통해 전국 유일의 강관분야 전문 지원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술센터는 제철소와 강관제조사가 분리되어 소재개발과 제품개발이 별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 강관 산업구조에서, 소재 적용 및 제품 신뢰성 검증으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품 시험인증을 위해 해외 전문기관을 활용해야 하는 현재 시스템을 보완함으로써 고부가 제품 개발을 위한 신속한 피드백, 수출기업의 제품 신뢰성 확보 등 산업 경쟁력 강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강관업계는 작년 미국발(發)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조에 따라 수출물량 감소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센터가 품목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화,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과 강관산업의 유기적인 밸류체인 형성을 통해 성장한계에 직면한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술센터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첫 삽을 뜨는 시설물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강관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6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메타세쿼이아 연두` / 정서희 시인..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나이테` / 최재영 시인..
대만 가족관광객, 벚꽃과 함께 경주를 느끼다!..
국민의힘 기호 2번 김석기 후보, 마지막 유세로 1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 마감..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사후관리처, 황오동에 꾸준한 나눔의 손길 전해..
2024 경북 관광 협업 프로젝트 공모..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축제장’ 방불···벚꽃비 맞으며 보문관광단지 달려..
이강덕 시장, “일자리와 정주여건 혁신 통해 선진 도시로 나아갈 것”..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 5, 6일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참여하세요!..
한국수력원자력, ʻ사회공헌의 날ʼ 기념 임직원 봉사활동..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황명강 시 정남진에서.. 
메타세쿼이아 연두 .. 
나이테최재영잘려진 나무를 읽는다분주했던 시절들을 기억하는지 선명한 경계..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