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3-29 오전 01:27: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 > 종합

경주시 재난안전네트워크, 해안·수중정화 활동 올해 6회 실시

경주 최북단 감포 오류항에서 최남단 양남면 진리항까지 활약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2일
ⓒ GBN 경북방송

경주시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지난 9일 양남면 지경항 일대 해변에서 올해 들어 여섯 번째 해안·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2019년 해안·수중정화 활동으로 지난 4월 경주 최북단 감포 오류항을 시작으로 나정항, 대번항, 진리항 등을 거쳐, 경주의 최남단해안마을, 양남면 지경항에서 올해의 바다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 재난안전네트워크 간사단체인 한국해양구조대 경주구조대(대장 김성수)가 지경항 어촌계의 요청을 받아, 대원 25명과 주민 1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해변에 밀려나온 쓰레기는 바로 수거하고, 수중 쓰레기는 경주구조대 한정우(부대장) 등 잠수사 10명이 잠수해 통나무나 폐어망, 타이어 등을 수면으로 들어 올리면, 포크레인을 동원한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해변으로 끌어내며 총 10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근 해양쓰레기는 연안정비사업으로 인한 건설폐기물과 폐어망, 그물, 비닐 등이 바다 밑에 부유하면서 어민들이 조업 중 인명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수중쓰레기 수거는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그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해안쓰레기는 인근 주민의 생활쓰레기나 어업활동에 따른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제품 등이 오염의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육지의 농업쓰레기와 생활쓰레기, 산업쓰레기 등이 하천을 따라 태풍 등 폭우에 밀려 바다에 도달하는 경우도 많아 내륙 하천의 정화활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겨울철에도 하천변 환경정비 활동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민·관의 관심이 필요하다.

경주구조대는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해안수중 정화활동 실시로 어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바다거북이나 굴, 전복, 미역 등 해양생물을 보호하며 청정어항 관리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9년 4월 민‧관 협력단체인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의 가입단체를 정비·활성화해 소속 단체별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과 안전점검 지원은 물론 재난발생 시 재난 수습·복구활동을 하며, 관내뿐만 아니라 울진, 영덕 등 태풍피해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2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능내역` / 노해정 시인..
이강덕 시장, “포항시-포스코 새로운 상생시대 함께 열어가길 희망”..
포항종합사회복지관 봉사단체 ‘촛불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영예..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공공후견사업 후견지원회의 개최..
포항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들을 위한 원예 치유 프로그램 시작..
경북도, 사회간접자본(SOC) 국비확보 및 주요현안 대책회의..
북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 안전물품 제공..
북구보건소, 결핵예방주간 및 결핵예방의 날 맞아 캠페인 실시..
국민연금 2023년 기금 운용수익률 13.59% 역대 최고..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봄철 산불대비 합동 산불진화훈련 실시..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능내역 1 노해정 호수에서 피어난.. 
우주 약국은 한가해요홍여니 너와 나의 유대감은 설화 속 감정 같은 것이.. 
눈동자를 주고 갔다정선희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단풍이 든다달마산 도솔암..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