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GBN 경북방송 |
|
대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동균)에 익명의 기부자가 일주일 간 손수 만든 마스크를 전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곡동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4시경 여성 한 분이 찾아와 유아용 10장, 성인용 50장, 총 60장의 마스크를 관내 조손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부하였다.
또한 기부자는“전국의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활동으로 노고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비록 적은 양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준비했다”고 직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남긴 뒤 신분도 밝히지 않은 채 사라졌다.
신동균 대곡동장은“정성 가득한 기부에 감사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이러한 마음이 모인다면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