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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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성주군(성주군수 김항곤)은 국권회복을 위하여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2013. 8. 15(목) 오전 10시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김귀찬 경북경찰청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독립유공자 및 유족 300여명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사회적 기업 대표자 및 근로자, 착한가게 선정업소 50여명도 특별히 초청하여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국민대통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먼저 도립국악단의 식전 대북공연을 통해 광복절 경축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김항곤 성주군수의 환영사, 이항증 광복회 경북지부장 기념사, 김관용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나라 상징인 태극기․무궁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빛내는데 기여한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수여도 같이 진행되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이날 김항곤 성주군수는 환영사에서 “ 뜻 깊은「제6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경축식을 성주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최근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과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의 침탈 야욕을 이겨내기 위해 절실히 필요한 것은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리신 순국선열들이 정신이며 그러한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김관용 도지사는 경축사에서 “ 경북은 항일운동의 중심지로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하였으며, 6.25때는 풍전등화 속의 조국을 지켜내고 새마을운동을 통해 5천년간 이어진 가난의 고리를 끊어낸 민족정기의 보루이자 민족자존의 현장”이라고 강조하고 “광복의 거룩한 빛으로 민족의 혼을 일깨워 도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제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각 가정 및 직장마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여 더욱 뜻 깊은 경축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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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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