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3 05:34: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관광종합

신라의 김씨 탄생설화를 그린 조선시대 <금궤도>

경주에서 최초 공개
-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특집진열 “계림과 금궤도” -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10월 04일
국립경주박물관은 고고관 특집진열 ‘계림鷄林과 금궤도金櫃圖’를 10월 5일(화)부터 17일(일)까지 개최한다.

경주 ‘신라문화제’(2010.10.08.~10.10.)에 맞추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주 김씨, 계림鷄林의 기원을 소개하고, 신라와 함께 발전한 경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품은 조선시대 조속趙涑(1595-1668)이 그린 <금궤도金櫃圖>입니다. <금궤도>는 신라 김알지金閼智의 탄생설화를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 <계림고사도鷄林故事圖>라 부르기도 한다.

윗면에 인조仁祖(재위 1623-1649)의 어제御製가 포함된 글이 있어 누가, 언제, 왜 그렸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조속은 감찰기관인 사헌부의 장령掌令(종4품)을 지내기도 했으나 문예, 서화에 전념했고 시, 서, 화에 능하고 영모翎毛, 절지折枝, 매죽梅竹을 잘 그렸는데, 자신의 작품에 도장이나 제목을 잘 쓰지 않아 <금궤도> 외에 그가 그렸다고 알려진 그림은 많지 않다.

ⓒ GBN 경북방송


<금궤도>는 조선시대 사대부가 그린 그림 중에 찾아보기 힘든 채색화인데, 왕의 명에 따라 고사故事를 그렸다는 점 또한 흥미롭고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을 긍정적으로 보는 <금궤도>는 인조반정仁祖反正으로 혼란스러웠던 17세기, 왕권의 정통성을 강조하려는 정치적 의도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현재 진행 중인 미술관 특집진열 “경주부윤 투구와 갑옷”(10월 24일까지)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금궤도>는 신라문화제 기간에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 기간: 2010. 10. 05.(화) ~ 10. 17.(일)
- 장소: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10월 04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다 텅 빈 복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방으로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