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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한민국 영일만서예대전 심사

대상, 운재 이철우의 한문 '서거정 시'
최우수상 , 문인화 출품 이지억씨 수상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8년 05월 11일

↑↑ 대상작품 운재 이철우의 '서거정 시'
ⓒ GBN 경북방송
↑↑ 최우수상, 이지억의 문인화
ⓒ GBN 경북방송

제18회 대한민국 영일만서예대전에서 운재 이철우(67, 포항 )의 한문 ‘서거정 시’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6일 오전10~오후 3시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심사에서 최우수상은 문인화를 출품한 이지억씨에게 돌아갔다.

포항서예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전에는 한글 69점, 한문 177점, 문인화 107점, 서각 58점 등 총 411점이 출품됐다. 이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특선 62점, 입선 161점이 각각 가려졌으며 160점이 낙선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우재 문동원 작가는 “예년에 비해 각 분야의 전체 수준은 높은 편이며 다수의 수작들이 많았다. 이 점에서 심사의 어려움이 있었음을 밝힌다”고 했다.

심사는 필법이 충실히 연마된 작품을 엄격히 가려 뽑았다. 하지만 작품성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정성이 깃든 작품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작품을 입선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출품지역이 좀 더 다변화된다면 이 후 대전들도 훌륭한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상을 차지한 운재 이철우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느즈막이 붓을 잡고 한 자 두 자 배우고 익힌 것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며 “수상 소식에 무척 좋아서 들떠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힘들게 쌓이면서 나를 지켜왔던 십여 년 간의 세월이 떠올랐다. 이것이 앞으로 나의 삶에 분명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서예에 문외한인 자신을 열정으로 지도해준 포항연서회 석은 정규원선생님과 선배, 동료회원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수상작품 전시회는 내달 23~ 27일까지(5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1,2층 전관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개막식이 열리는 23일(토)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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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8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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