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시인" 이순(耳順)의 날들(1)"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01일
 |  | | | ↑↑ 이용우 시조 시인 | | ⓒ GBN 경북방송 |
이순(耳順)의 날들(1)
이용우
산 위에서 바라볼 땐 이마 치던 저 수평선 가까이 와서 보니 가마득히 멀어 뵈어 밟아온 이순의 길도 가물가물 다 잠긴다. 하루는 산이 되어 듬직이 앉고 싶고 또 하루는 가슴 풀고 들판처럼 퍼졌다가 어떤 땐 강줄기처럼 굽이치고 싶어라. 바람 탄 갈대처럼 서걱이며 흔들리고 피어나는 안개 속에 가슴을 적실 때면 산등 위 청솔 그 향기 붙잡으러 또 간다.
작가 약력
이용우 시조 시인 경주안강 출생, 월간문학」시조부문신인상, 한국문인협회회원, 경주문협회원 영남시조문학회 회원, 초록숲문학동인회 회장역임 |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01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