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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추재배 전문가 학술발표회 및 포항 대농가 현장컨설팅

- 농촌진흥청 고추전문지도연구회 40여 명 논문 발표 및 강연회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4일
ⓒ GBN 경북방송
농촌진흥청이 육성하는 ‘고추재배 기술보급 사업’ 전문화를 위한 전국고추전문지도연구회 학술발표와 회원별 고추재배 현장기술 연구과제발표회가 24일부터 2일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흥해 청사와 포항지역 대규모 농장 현장에서 실시된다.

고추는 한때 포항지역 고소득 1위 작목으로 약 500ha까지 재배했으나 최근 농촌 고령화와 노임상승 등으로 중국산 수입 급증에 따라 재배가 급감해 현재는 북구지역에 집중되어있던 고추재배를 호미곶 해안지역으로 확대 재배에 성공하여 전체 약 200ha를 재배하고 있다.

국산 고추 선호도 고려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수확 최성기에 집중강우로 역병, 탄저병 대거 발생의 문제점에 대비하고 국내산 양념시장을 지키기 위해 중앙 및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비닐하우스 비 가림 시설재배까지 지원하고 있다.

고추전문지도연구회는 전국 도․시군 소속 고추관련 농촌지도직 공무원 약 60여 명이 20년 전 구성한 작목기술 연구․지도 전문가들로서 연3회 전국순회 학술모임 개최와 특성화 대학, 한국 고추연구학회와도 고추 생산 및 가공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연구과제 제시와 고추 주산지에 발생하는 각종병해충 발생빈도와 지역별 재배품종 적응성검토 평가 등 다양한 영농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학술활동과 고추재배 대규모 단지 현장컨설팅 등 생동감 있는 정보와 회원 소속 시군 현장우수 사례도 즉석에서 교환한다.

지난해 발생한 지진 등으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 감소 등 지역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포항에서 개최된 이번 고추전문지도연구회 학술발표는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김윤환 작물환경팀장이 “동해안 특이기후 이용 논 노지 고추 조기재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전북․전남․충북지역 소속 전문가들의 6편의 논문발표와 함께 북구 기계면 고지리에 소재한 ‘학교급식용 풋고추 5품종 비 가림 조기재배 포장’과 ‘바닷바람 상습지역 남구 호미곶면 논 고추 조기재배 포장’을 방문 농업인 70여 명과 함께 유형별 고추재배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고추 전문농업인의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양은영 박사의 “고추재배 동향과 앞으로 우리나라 고추산업의 전망”이라는 특강은 향후 우리나라 고추농업인 기술지도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추전문지도연구회장 장취균(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학술활동 우수와 새로운 기술개발 관련 논문발표 최우수상 2회를 수상하고, 이번 학술발표회를 포항에 유치한 김윤환 팀장이 구명한 기술은 “소규모 농가 역병억제를 위한 접목재배기술, 엽 연초 후작고추재배 역병 발생소장, 퇴비차를 이용한 고추 친환경 재배” 등이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 전문지도연구회는 1997년 전국의 작목재배 기술전문가 농촌지도직 공무원의 학습조직화를 통한 현장기술지도능력 향상과 지방공무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지식정보교류 촉진을 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이며 현재 고추전문지도연구회 등 57개회, 2천 명이 활동 정보교류 및 현장기술 지도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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