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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연접 산림지 돌발해충 꼼짝마! 하늘과 땅에서 공동방제 실시

- ‘포항 공동방제의 날’ 죽장면 일원 드론, 무인헬기 등 협업방제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30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가 지난 30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북구 죽장면 농경지 인접 임야 50ha에 시 기술보급과, 산림과, 영덕국유림관리소, 지역주민이 참여해 방제활동을 벌였다.

이번 시범 공동방제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임야와 농지에 외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발생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예상돼 확산방지를 위해 이뤄졌다.

ⓒ GBN 경북방송
사과주산지 죽장면에서 실시된 이번 방제활동은 포항시 산림과와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가 보유한 전용방제 차량 2대와 첨단방제장비 무인헬기와 농업용 드론, 농가보유 과수전용방제기 3대가 사용됐다.

돌발해충은 나무와 산야초 농산부산물에 붙어 겨울을 지내고 증식이 빠르고 이동성이 좋다. 주로 5월부터 알에서 깨어나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의 즙액을 빨아먹는 관계로 과수, 활엽수 등 가지를 말라죽게 하거나 해충의 분비물이 과일을 비롯한 농작물 잎에 묻어 검게 하는 피해를 준다. 이에 돌방해충 방제는 농경지와 인접한 산림지대를 동시에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

ⓒ GBN 경북방송
특히 이번 ‘공동방제의 날’ 방제작업은 시 관계부서와 산림청이 인력과 장비, 예산지원 등 철저히 협업하고 인근지역 농업인이 함께 하고, 지역양봉 농가에도 방제에 따른 특별한 안전조치를 미리 당부하는 등 피해예방에 힘쓰며 현장행정을 펼쳤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방제는 어린 돌발해충 증식을 원천봉쇄하는 작업으로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 밀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수시예찰을 통해 지속적 협업방제가 필요하다면 관련부서 유관기관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방제를 적극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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