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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투리시간 거래소 시민 속으로 자리매김

-일자리가 있거나 필요하면 자투리시간 거래소(jaturi.pohang.go.kr)로!
-정식 개소이후 구인․구직 연계로 565명 취업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04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 자투리시간 거래소가 시민생활 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포항시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자투리시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식당, 편의점, 농촌일손 등에 인력풀을 구성하여 실시간으로 매칭해 주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으로, 5월까지 시스템접속자 수 42,627명, 구인․구직자 수 2,506명, 구인‧구직자간 취업자 수는 565명에 이른다.

자투리시간 거래소 일자리 매칭 직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주방보조 및 서빙 53%(298명)으로 가장 많고, 어린이집, 유치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 보조인력 22%(122명), 행사장 설치 및 철거 등의 단순노무 7%(40명), 기타로 행정기관 및 일반회사의 사무보조, 청소, 포장 및 판매 등의 순으로 일자리를 연계했다.

ⓒ GBN 경북방송
성별에 따른 매칭 현황은 남성이 49명 전체 8.7%, 여성이 516명 91.3%를 차지해 남성 보다 여성이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항시는 지난 4월 10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와 오천시장 일원에서 시청 및 읍센터 직원, 직업상담사 등 20여명이 참여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서비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농번기를 대비해 자투리시간 거래소의 구직자를 농촌인력지원센터와 연결해 안정적인 농촌인력을 확보하는 등의 일자리 매칭으로 일손부족농가 및 취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서비스에서 구직을 하게 된 김모씨(62세, 남)는 “읍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구직신청서를 냈는데 진짜 일자리가 있다고 연락이 왔다”며 “과수원에 사과 접과를 하는 일인데 농촌 일은 경험이 없어서 불안 했지만 현장 실습 교육을 받고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포항플랜’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시책의 하나”라며 “전국 최초로 하는 일자리 사업이라 반신반의하며 시작했지만 현재는 타지자체에서 포항시의 성공담을 벤치마킹하는 등의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투리시간 거래소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시민들의 힘이었다”며 “자투리시간 거래소가 더욱 더 잘 운영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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